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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大圓鏡)
마음이란
만물을 받쳐주는 땅처럼 부동하여야 하고,
갈증을 씻어 주는 물처럼 요긴하고 자연스러워야 하며
또한 불이 만물을 태우듯 차별이 없어야 하며,
바람처럼 걸림이 없어야 하고,
허공처럼 넓고 크고 맑아야 하느니라.
그래서 옛 선각자들은
마음이란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는 지혜의 거울이라하여
대원경(大圓鏡)이라고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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