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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택이어(竭澤而漁 )
    ♤좋은글 2010. 4. 15. 06:49

     

     

     

    갈택이어(竭澤而漁)

    竭 다할 갈 澤 못 택 而 말이을 이 漁 고기잡을 어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함".

    춘추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楚)나라와 일대 접전(接戰)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군사의 수가 진나라 군사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莫强)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
    호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자는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
    문공은 다시 이옹(李雍)의 생각을 물었다.
    이옹은 호언의 속임수 작전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므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못의 물은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竭澤而漁 豈不獲得 而明年無魚 焚藪而田 豈不獲得 而明年無獸(갈택이어 개불획득 이명연무어 분수이전 개불획득 이명연무수)].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 방편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禍)를 초래(招來)한다고 본 것이다.

     

    작금의 세태가 그렇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화를 초래하고

    적은것을 위하다 큰것을 잃는 경우들을 볼수 있다

    소탐대실 [小貪大失]이라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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