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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誠於中 形於外 (성어중 형어외)♤좋은글 2010. 1. 27. 06:33
誠於中 形於外 성어중 형어외
誠 정성 성 於 어조사 어 中 가운데 중 形 형상 형 外 바깥 외
“誠於中 形於外 (성어중 형어외)”란
“마음 가운데가 성실하고 진실 되면,
몸 밖으로 나타난다.“ 는 뜻으로
大學(대학) 誠意章(성의장)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사람 마음속에 진심(眞心)이 충만하면
그 진심은 얼굴로 눈으로 언행으로 드러납니다.
그 마음을 보는 다른 사람도 “以心傳心(이심전심)”으로
평안함을 공유하게 됩니다.
“以心傳心(이심전심) 이야기”
어느 날 석가세존(世尊)이 제자들을 영취산(靈鷲山)에 모아놓고
설법을 하였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습니다.
세존은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말없이 집어 들고
(拈華염화) 약간 비틀어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세존의 그 행동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습니다(微笑미소).
그제야 세존도 빙그레 웃으며 가섭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正法眼藏(정법안장) :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과
涅槃妙心(열반묘심) :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과
實相無相(실상무상) : 불변의 진리와
微妙法門(미묘법문) : 진리를 깨치는 마음과
不立文字 敎外別傳 (불립문자 교외별전) : 언어나 경전에 따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당신에게 줍니다.”
이렇게 하여 불교의 진수는 가섭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자식이 야속하게 보이고,
때로는 부모가 야속하게 느겨질 때가 있습니다.
부부 간에도, 친구 사이에도 그럴 때가 간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성어중(誠於中)이면 형어외(形於外)”입니다.
마음이 진실하고 참하면, 밖으로 표출되어,
다른 사람이 공감하고 알아주는 것입니다.
옛 사람들은 삶의 가치가 외빈내화(外貧內華)로
가난해도 마음은 넉넉하였으며 또한 인간의 도리를 중시하였습니다.
출처 : 삼밀사글쓴이 : 법룡 원글보기메모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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