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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well-aging)♥일상사 2009. 9. 17. 07:27
웰-에이징(well-aging)
당당하게 늙는 법(참 늙기)
인간은 생노병사生老病死라고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데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껍데기를 치장을 하고 수술을 하고
별의 별 수단과 방법을 부려보아도
노화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곱게 늙을 수 있을까,
바르게 제대로 늙어 갈 수 있을까,
“Well-aging 웰-에이징”, 즉 ‘참 늙기’에 대하여
박 상철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의
고견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Well-aging 웰-에이징”,
당당하게 늙는 법(참 늙기)
“그는 노화와 장수를 ‘집짓기’에 비유합니다.
바닥과 기둥, 지붕 이렇게 세 가지 축으로 나눕니다.
‘바닥’은 기본적인 체질을 가리키는 데
성별이나 유전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기둥’은 집을 지탱하는 네 가지 요소로,
1. 적당한 운동과
2. 골고루 영양섭취,
3. 이웃이나 가족과의 관계,
4. 사회활동 참여입니다.
4개의 기둥에서 한 가지만 무너져도
‘웰에이징’ 참 늙기는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지붕’으로, 의료제도와 사회보험제도 등이
포함되는데 국가정책적인 부분이라
개인이 달성하긴 어렵다.”고 합니다.‘웰에이징’ 참 늙기의 핵심이
운동·영양·관계·사회활동이라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활동’이라고 합니다.
이게 바로 ‘웰에이징 참 늙기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100세인을 약 2000명으로 보는데,
이들 대부분은 허리가 굽고 머리가 하얗게 새도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젊은 사람보다 더 정력적으로 밖에 나가 일하고
몸을 움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인과관계’인데,
농촌 지역에 장수인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서로 관심을 가져주고 고락을 함께하는
분위기 덕분에 외로울 틈이 없다.”고 합니다.
비싼 약이나 음식 먹고 수술해서
별 가치 없이 오래오래 살자는 게 아니라,
Well-aging 웰-에이징”,
당당하게 늙는 법(참 늙기)는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죽을 때까지 일하고 또 일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일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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