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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그저 인연일 뿐 악연도 선연도 없습니다♤좋은글 2008. 6. 25. 08:19
인연이란 그저 인연일 뿐 악연도 선연도 없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불교 용어를
흔히 쓰게 됩니다."야단법석"이라는
말도 그 가운데 하나지요.이 말은 야외에서 법석,즉
법의 자리를 편다는 뜻으로매우 분주하고
정신없이 소란을 피우는 것을 뜻합니다.
불교 용어뿐 아니라 기독교 용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을 자기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표현을 흔히"내가 십자가를 지겠다"라고 하지요.
그 밖에 불교 용어인 전생,윤회,업,등의
말은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쓰는 말입니다.
"모든 게 내 탓이야,
다 내 업이지 뭐"라는 표현으로도쉽게
접할 수 있는 표현이지요.업이라는 말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뿌려 놓은 씨앗 같은 것입니다.
무의식 속에 뿌려진 채 잠복해 있던업의
씨앗은 어떤 계기에 의해인연을 만나면
꽃망울을 터뜨리게 됩니다.그 꽃망울은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하나의
결과를 낳는 것이지요.업을 짓기 전에
인연을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인연 또한 알고 보면 내 마음이 만드는,
내 마음이 끌어당기는 에너지에 의해 이렇게도
저렇게도 모양을 바꾸는 것이지요.
지금 악연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먼저
그 악연이 누구에 의한 것인지
차분하게 살펴보십시오.인연이란
그저 인연일 뿐입니다.악연도 선연도
내가 어떻게 마음먹고어떻게 마음을 부리고,
어떻게 인연을 이끌어 나가느냐에 따라 결정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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