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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입속의 혀
    ♤좋은글 2008. 6. 20. 07:24


    내 입속의 혀... 
    우리가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입속에 있는 혀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도 혀이고 
    입 
    세상을 옳게도 나쁘게도 할수 있는 것도 혀이고, 
    
    세상사가 혀에 의해 시작되기도 하지만 
    
    혀로 의해서 끝을 맺는다는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혀로 이룬 사랑이 혀로 인해서 끝을 맺고, 
    
    혀로 이룬 우정이 혀로 인해서 끝을 맺으며, 
    
    혀로 이룬 대인관계가 혀에 의해서 끝을 맺는다. 
    혀는 부드럽게 생긴 것 만큼이나 변덕을 부린다. 
    어떤 때는 온화한 솜사탕으로 변하여 
    
    감동시키는 말을 쏟아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달콤한 사탕으로 위장하여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 놓는가 하면 
    어떤 때는 차디찬 얼음덩이로 변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놓은 신뢰를 
    
    한순간에 손상시켜 놓기도한다. 
    혀가 자유로와 지면 행동도 자유로와 지고 
    
    혀가 절도를 지키면 행동도 절도를 지킨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지키는 일은 
    
    부드러운 혀를 다스리는 일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조금만 방심해도 
    입 
    옳은말 그른말 가리지않고 쏟아내는 
    
    혀를 잘못 다스리면 그 말에 의하여 
    
    끝내는 자신이 상처를 받는다. 
    혀를 많이 놀릴수록 수고로워 진다. 
    
    말한만큼 행동도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혀를 많이 놀릴수록 신용이 상처를 입는다. 
    말이 많으면 
    
    행동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다. 
    혀를 많이 놀릴수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얻는 수단은 행동이지만 
    
    잃는 것은 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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