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

 

 

■ 감사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

 

 

화란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난 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이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10 여 년 간 연구한 ‘데이비스’ (U.C. Davis) 대학의 ‘로버트 에먼스’ (Robert Emmons) 박사는 작은 것 하나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지수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그의 저서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어떤 처지에 있든지 행복일지를 일주에 최소 네 번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런 일지에 누구에게, 무엇에, 그리고 왜 감사한지 적는 것을 3 주 동안 하면 불행한 마음이나 원망하는 마음이나 비참한 마음이 다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또 자기의 인생에 영향을 준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지 말고 그 사람을 직접 만나서 그 앞에서 읽어주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리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함께 더욱 행복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최근 두 분의 여성으로부터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은 거동을 못하는 남편을 거의10 년 간 보살피고 있는 부인입니다. 

침대에 올려주는 일부터 모든 동작을 도와야 하는 남편을 원망하지 않고 한 때는 건강했던 그를 통하여 자기의 생명보다 귀중한 세 명의 자녀를 갖게 되었으니 거동을 못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한 분의 홀 엄마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결혼 생활을 청산한 지 10 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짧은 기간의 결혼 생활을 거치면서 역시 아름다운 두 딸을 가졌으니 전 남편에게 원망보다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쿤타킨테'의 이야기 “뿌리”라는 저서로 유명한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는 말했습니다. 

“항상 좋은 것을 찾아서 칭찬하라.”

또 “적은 것에 감사하라. 그리하면 많은 것을 갖게 되리라.” 라는 말도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원망과 증오심과 저주하는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한답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 밖에서 지저귀는 새 소리에 감사하면 행복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이 세상이 살맛 나는 세상이라는 느낌이 가슴을 채웁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술에 찌든 남편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를 봤습니다.

우연히 그녀는 다른 여성으로부터 남편의 학대에 관한 비참한 경험담을 들었답니다. 

언어의 학대와 손찌검을 자주 받은 한 부인은 10 여 년의 학대에 견디다 못해서 이혼을 했는데 인생이 너무도 괴로워 살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는 푸념을 들었답니다.

그런 후에 귀가를 하여 자기 남편을 보니 마치 천사 같이 느껴지더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천사의 성품을 약간씩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좋은 성품이 밖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숨겨져 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배우자나 만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좋은 점을 찾아 그런 좋은 점을 감사하고 음미하면 행복한 느낌으로 새로워지지 않을 까요?

 

시각 장애자를 생각하면 냉장고 위의 먼지를 볼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자를 보면 걸을 수 있는 두 다리가 고맙지요.

불임 부부를 보면 잠을 설치게 하는 아이일 망정 그를 주신 조물주께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하는 생활은 행복한 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