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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賻儀)란 실례되는 말-----향촉대(香燭代)로 써야★자료캐비넷 2008. 5. 26. 13:12
부의(賻儀)란 실례되는 말-----향촉대(香燭代)로 써야 부(賻)란 예전에 가난한 선비가 상주가 되어서,상문 가는 사람이 삼베몇필,파 몇단 팟죽 몇동이를 값을 메기지 아니하고 적어두는 기록을 뜻합니다,지금은 그렇게 부(賻)字를 쓸만큼 가난한 선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금세 우리는 상가를 방문하여 봉투에 부의라고 적고는 자기이름을 쓰고 돈을 얼마 넣어서 호상소에 전합니다
요즈음은 아예 절간에 불전을 넣듯이 함을 빈소에 차려 놓은 경우도 보았습니다
부의록은 상가(초상이 난집)에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상문온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로 기록해 두어야 나중에 그 갚음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상문간 사람사람이 거꾸로 부의라는 말을 쓸 자격이 있겠습니까.어떻게 상문 간 사람이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말입니까
상주된 슬픈이를 위로하러 간 사람인데 그 고마움은 상주가 나중에 표하는 것입니다
앞서도 얘기 했듯이 부의록은 상가에서 사화를 맡은 사람이 적습니다 사화는 면복이 된 사람이 맡아야 모양세가 보기 좋습니다
두건을 쓰고 사화를 맡지 않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각설.그럼 예전에는 어떻게 했는냐 하면 향촉대<香燭代)라고 써서 전했습니다,망인을 위해 그저 향이나 피우고 촛불을 밝히라는 의미 입니다'★자료캐비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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