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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하는 열 가지 마음(念佛十種心)#佛敎 2007. 9. 29. 09:15
염불하는 열 가지 마음(念佛十種心)
1.무손해심(無損害心)
- 염불할 때 염불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대자(大慈)한 마음을
항상 일으키어 손해(損害)를 더하지 않고 쾌락을 준다는 마음을 일으켜
염불하므로 ‘무손해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신심이 안정되어 모든 중생에 있어
대비(大悲)한 마음을 항상 일으키어 번뇌하고 앓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고통에서 해탈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염불하므로 ‘무핍뇌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법을 마땅히
신명을 아끼지 않고 수호하며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항상 가지므로
‘낙수호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항상 지혜로써 모든 일체의 법을 관찰하며,
한 가지 사물에 고집하여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냄으로써
‘무집착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능히 세간(世間)에 섞인 물든 법을 떠나서
다시 이양(利養)등의 일을 떠나 항상 스스로 만족함을 알아
청정한 마음을 일으키므로 ‘기정의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정토(淨土)에 태어나길 구하며
부처님의 갖가지 지혜를 이룸에 있어 일체시(一切時) 일체처(一切處)에
처하여 생각 생각마다 정토와 불종지(佛種智)를 놓치지 않음으로
‘무망실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항상 평등한 마음으로 행동하며 모든 중생을
존중하고 공경하며, 경만(輕慢)한 마음을 내지 않으므로
‘무하열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세간의 언론에 집착하지 않고
위없는 지혜의 길(無上菩提之心)을 깊이 바르게 믿어
마침내 혹(惑)됨이 없는 안정된 마음을 내므로 ‘생결정심’이라 한다.
- 염불하는 사람은 닦고(修) 익히며(習) 공덕을 행하고
갖가지의 모든 선근(善根)의 마음을 항상 일으키며
일체 번뇌(煩惱)와 잡염(雜染)을 떠나게 하므로 ‘무잡염심’이라 한다.
10.기수념심(起隨念心)
- 염불을 열심히 한 공덕으로 부처님의 상호(相好)를 보았다
할지라도 애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며, 무념(無念)한 가운데
항상 부처님을 염(念)하므로 ‘기수념심’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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