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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정(平靜)이요,무외(無畏)요,자유(自由)다
    ◑解憂所 2007. 9. 20. 04:52
    
    
    
    ** 평정(平靜)이요,무외(無畏)요,자유(自由)다 **
    정말 교양(敎養) 있는 사람에게 합당한 것은 평정(平靜)이요, 무외(無畏)요, 자유(自由)다. --에픽테토스-- 이 말은 희랍의 노예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이다 그는 극기자제력(克己自制力)이 강한 스토아의 철학자다. 어머니가 노예였기 때문에 그는 로마에 노예로 팔렸다. 폭군(暴君) 네로의 중신(重臣)의 노예가 되었으나 나중에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에픽테토스는 로마에서 철학을 강의 하였으나 도미티아누스 황제(皇帝)가 로마에서 철학자 추방의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그는 희랍으로 망명(亡命)하여 제자들에게 스토아 철학을 강의했다. 진정한 교양인은 어떤 사람이냐? 그는 세가지 요소를 들었다. 첫째는 평정이다. 어떤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지니는 사람이다. 둘째는 무외다. 두려워히지 않아야 한다. 어떤 권력자 앞에 나가더라도 위축되거나 겁내지 않는 것이다. 그는 공포심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세째는 자유다. 고통이나 압제(壓制)하에서도 마음의 자유를 잃지 않아야 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교양인 이라고 할 수 있다. 대수롭지 않은 사태 앞에서 정신없이 당황하고 권력자 앞에 나서면 위축하여 기를못쓰고 고난이나 압제하 에서는 정신이 예속굴종(隸屬屈從) 하는 자는 절대로 교양인 이라고 할 수 없다. 현대의 천박한 교양인관(敎養人觀)에 대해서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생각은 과연 깊이와 높이를 갖는 견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인간의 교양은 값싼 악세사리가 아니다. 안이(安易)한 사치품이 아니다. 우리는 정신의 평정과 무외와 자유를 몸에 지니는 진정한 교양인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 삽입곡은... Joe Dassin / L'ete in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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