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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의 열두거리
    ▣巫俗 2007. 9. 18. 14:17

    이 페이지에서는 큰 굿의 전 과장을 표현하는 용어인 '열두거리'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하고자 한다. 굿의 거릿 수나 신령들의 명호가 열둘이라는 숫자에 머물지 않고 굿의 규모나 장소에 따라서 늘려지기도 줄여지기도 하는게 현실이므로 굳이 열둘이라는 숫자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애써 열두거리라 하여 굿의 과정을 나누다 보니 거리거리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심지어는 요즈음 행해지는 굿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설명이 생겨나기도 한다.

    실제 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굳이 열두거리라는 구분을 두고 싶지않다. 많은 신종(?)거릿수 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그 구분을 할만한 뚜렷한 근거가 없고 또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과연 몇거리로 나뉘어 질지 제자 스스로도 자못 궁금하다.

    흔히 요즈음의 서울 굿은 다음과 같은 제차로 진행되어진다.

    주 당 물 림 - 부 정 거 리
    본 향 거 리(산맞이) - 불 사 거 리
    조 상 거 리 - 상 산 거 리(큰거리)
    안 당 제 석 - 성 주 거 리
    창 부 거 리 - 뒷 전 거 리

    주당물림

    주당살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악하고 신비한 위력이 간혹 신이나 조상 또는 굿을 하는 당주의 집 어느 곳 이라도 침범해 있으면 그 굿은 무효가 된다고 하여 굿을 하기전에 이 살을 풀어 내는 행사로서 먼저 주당물림이라는 간단한 의식을 행한다.
    젯상이 차려지고 모든 굿의 준비가 끝나면 무당들은 그 굿에 참석하는 모든 제가집 식구들을 집밖으로 나가게 한다음 홍천릭을 당의 문앞에 걸고 장고와 제금등을 무악에 맞추어 시끌벅적하게 울려서 살귀들을 놀라게 하여 물려낸다.
    이 주당물림이 끝나면 제가집 식구들은 다시 당안으로 들어와 자리잡고 그제서야 굿이 시작되는것이다.

    부정거리

    모든 굿의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그 굿에 참석한 무당중의 원무당이 장고를 차고앉아 늘어진 가락으로 부정거리를 진행한다.
    "영정가망으로 부정가망... 시위들 허소사...."하면서 간간히 장고를 크게 울리기도 하면서 긴 사설을 하고난뒤 끄트머리에 가서는 여러 부정신들은 허물들 말고 이 굿에 탈이 없이 도와달라고 하면서 장고를 빠르게 치기 시작하면 제금도 그에 맞추어 당안을 울리고, 그때 다른 무당은 잿물이라고하는 부정을 씻어내는 의미의 구정물(소금, 고추가루, 재를 물에 섞은)은 오른손에, 맑은물 한그릇은 왼손에들고 굿당안을 돌며 부정을 몰아낸다.
    계속되는 반주속에서 소지종이 세장을 사루는데 이는 물로 정화된 당안을 불로서 다시 한 번 정화 시켜 깨끗이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이를 일컬어 `부정소지 올린다` 고한다.
    이어서 장고를 치며 `초가망, 이가망, 삼가망....`하면서 가망님을 청배하고 나서 말명도 함께 불러 모신 뒤 가망노랫가락을 부른다.

    진작올리기

    부정을 쳐낸 당안은 이제 맑고 깨끗한 도량이 되어 어느 때라도 신이 강림할 수 있는 정화된 장소가 되었다.
    무당들은 둘러앉아 장고와 제금, 징, 피리등으로 행행곡을 반주하기 시작하면 굿을 준비한 제가집은 이제서야 굿상에 불을 켜고 향을 사룬뒤 큰상을 기준으로하여 골고루 술잔을 올린다.
    반주는 행행곡에서 육행곡으로 흔히들 얘기하는 덩덕궁하는 무답곡으로 점차 빨라지고 그러는 동안 제가집은 굿상앞에 절을 올린다.
    의식의 시작을 장중하게 알리고 나서 무당들은 산마누라 노랫가락을 모두 합창하여 내려오시는 신들을 즐겁게 해드린다.

    본향거리

    주무당이 홍천릭을 걸치고, 가망지 접은것을 양손에 들고, 빌어가면서 사방으로 절하며, 굿을 받으실 제가집의 본향신과 그 굿을 하고 있는 도량의 여러 신령들에게 강림을 기원한다.
    신이 내리면 부채와 방울도 들고 흔들어가며 그 집안의 내력을 공수(신령의 말씀)를 통하여 전달하고 반주와 함께 춤도춘다. 모든 굿의 서두로서 흔히들 서울 굿에서도 산맞이와 많이 혼동 되어 나타난다. 가망이라는 신의 성격이 확실치 않아 조상굿의 서두에 간단하게 모셔져서 조상거리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 거리는 제가집의 가리를 잡는 거리라 하여 영에 능통하고 원숙한 선생무당들이 들어서 모든 신령들을 간단간단하게 불러 들이는 절차를 밟는것이 통례이다.
    본산맞이는 양가편의 본향을 맞아들이는 거리로서 팔도의 주산이 응감하고, 대주편의 본향신과 계주편의 본향신이 모셔진다.
    이어서 도당부군신을 비롯한 신장, 대감, 말명등 여러 신령들이 모셔져 작은규모의 열두거리가 진행된다.

    제석불사거리

    이 거리에서는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 제석, 칠성, 천왕등이 모셔진다.
    의대는 홍치마에 백색의 장삼을 입고, 가사를 걸친후 홍대를 매고, 백색의 세모시 고깔을 쓴다.
    홍대에는 백색의 부채를 드리우고 백팔염주를 목에 걸고 목탁을 두드리기도 한다.
    굿상의 고기 안주는 창호지등으로 덮어지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주 무당은 거동하기 시작하고 불사상의 고깔 접은것, 삼색과일, 밤 대추등도 들고 놀며 시위 한 후에 장삼의 소매자락을 들고 춤춘다.
    이내 사방요배가 시작되고 재가집도 따라서 절을 한다음 불사가 응감하면 사설과 공수가 내려진다.
    천궁불사, 일월불사, 대암제석, 삼불제석, 사두칠성, 사해용왕, 일월성신, 옥황상제등 천신의 성격을 가지거나 불교의 성격을 가진 모든 신령들이 놀아지고 나면 굿상위의 밤,대추로 `산내린다`하여 명산, 복산을 준다. 밤, 대추 담은 접시를 흔들어 조금 쏟아 보아서 그 갯수가 짝수이면 길하고, 홀 수이면 흉하다고 한다. 길한 산을 받은 사람은 밤과 대추를 버리지 말고 꼭 자기 혼자 다 먹어야 명과 복을 받아 좋다고 한다.
    산을 내린다음에는 천왕거리에 들어가는데 이거리 에서는 여러 중상님들이 내려와 바라춤을 추기도 하고, 명바라 복바라를 사라고 바라타령을 부르며 바라시주를 돌기도한다.
    바라를 팔고나면 불사노랫가락을 합창하여 이 거리에 동참하셨던 모든 제석불사님들을 배송한다.
    천신굿, 내림굿, 전안진적굿등 규모가 큰 굿에서는 이 거리에서 `천궁탄다`하여 마당 가운데에서 물동이를 타고 올라 굿을 하기도 하며, 무속의 경문이나 불경등이 법사나 스님에 의해 독송되기도 하는 불교의 성격이 강한 거리이다.

    대신거리

    무당의 몸주신인 여러 대신들이 놀려지는 거리이다. 의대는 홍치마에 노란색의 몽두리로 부채와 방울을 든다.
    천하대신, 지하대신, 벼락대신, 각국나라 열두대신등이 모셔지고 무당에게 영검을 주는 몸주신이 모셔지는 거리인 만큼 제가집의 여러가지 가내 대소사에 대해 예언과 충고를 하게 되며 무당에 따라 각기 다른 몸주대신이 모셔져서 거리를 이끌게 된다.
    특히 신을 모신지 얼마 되지않은 애동제자들이 맘껏 자신의 영검을 자랑할 수 있는 빠질 수 없는 거리이며, 동자나 선녀등 제자가 모신 몸주신 성격의 다른 신들도 이 대신거리 말미에 놀려진다.

    호구거리

    여신의 성격으로 잘 못하면 심술도 많이 부리고, 악한 일도 많이 생기게 하는 신이다. 옛날에 많았던 홍역을 주관하는 신으로 전해지며, 의대는 홍치마에 원삼과 족두리를 쓰고 호구보라고 불리는 커다란 보자기와 부채방울을 든다. 춤과 공수를 주는데 특이한 것은 호구보나 홍치마를 벗어서 뒤집어쓴 무당이 재가집을 얼른다.
    얼굴이 홍역마마를 앓아서 박박 얽었기 때문에 이렇게 뒤집어 썼는데 이것을 쓰고가면 재가집이 답답하니 얼른 벗고가게 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재가집은 그 얽은 얼굴을 다 가릴만큼의 분을 사라고 우둔높은 천량(화장품값)을 부채위에 얹어주며 액운을 거두어 갈 것을 사정한다.
    이내 그 보자기는 벗겨지고 호구신은 답답한 너울을 벗고나니 사방이 다 휘황찬란 하다고 하며 제가집이 편안하게 도와 줄 것을 약속하고 춤을 춘다.

    산마누라거리

    큰거리라고도 하며, 이 거리에서 모셔지는 신령은 팔도의 산신과 장군신들이다. 주무는 큰머리라고 하는 가발 형식의 대수를 머리에 얹고 남치마에 전복과 쾌자, 남천릭, 홍대와 부채, 술띠등으로 의복을 갖춘뒤 홍갓이라고하는 적색의 호수립을 손에 들고 반주에 맞추어 거동한다.
    곧 갓을 머리위에 얹어 쓰고 옷자락을 들어보기도 하며, 갓끈이나 술띠, 부채등을 번갈아 들어가며 천천히 춤을 추고 나서 청룡언월도와 삼지창을 들어 시위하며 춤을 추다가 신이 내리면 멈추어 공수를 준다.

    이 거리에서는 옛날의 영웅신과 장군신들이 응감하며, 무당은 이에따라서 제가집 에게 명잔이라고 하는 술잔도 내려주고 안주로 바쳤던 통돼지나 왼소, 또는 돼지머리등을 삼지창에 꽂아 세워 보고 , 월도도 세워보아 길흉을 점친다. 이를 `사실 세운다`고 한다. 물론 사실이 빨리 서야 좋고 너무 늦게 선다거나 세우는 도중 쓰러지면 흉하다고 한다.

    별상거리

    한을 품고 죽어간 옛 왕조를 모시는 거리로 본다.
    사도세자를 위시하여 국대부인, 중전마마, 선왕마마등을 모시며 의대는 전복차림에 벙거지를 쓰고 부채와 삼지창을 든다.
    호구별상을 놀때는 홍역마마도 곱게 나게 도와준다고 공수를 내리기도 한다. 여러 별상님들이 계시어 인물고사도 하시고 인간사를 돌보신다고 한다.

    별상거리 뒤에 신장거리가 이어지며 여러 신장들을 놀고 오방기라는 적, 백, 황, 청, 흑(또는 녹색)의 다섯가지 천으로 만든 깃발을 들고 오방신장을 불러 재가집에게 그 중 하나를 뽑게 하여 길흉을 점친다.
    적색기는 모든 재수를 주고, 백색기는 병을 낫게 해주고 수명을 늘려주며, 황색기는 조상이 편안치 못하여 액이 많고, 청색기는 재물을 불려 주며, 흑색이나 녹색의 기는 질병과 우환이 많이 생긴다는 뜻을 나타낸다.
    이 거리에서는 천귀를 벗긴다고 하는 특수한 행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몸에 살귀가 씌어서 많이 아프다거나 꿈자리가 사나워서 잠을 잘 못자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환자를 문앞에 앉혀놓고 오방기로 덮은뒤 오곡볶은것, 조밥, 붉은팥, 검정콩,미나리,북어, 소금등을 환자 머리위로 던져내고 심한 경우는 `대신 물린다` 하여 산 닭의 입에 환자의 손,발톱 자른것, 머릿카락, 쌀등을 물리고 삼베나 오색천으로 일곱매를 묶어 둘러내어 땅을 파고 묻기도 한다.
    특히 이거리에서는 창부타령의 곡조에 신장명호를 넣어 부르는 신장타령이 들어있어 엄숙 하던 굿판이 잠시 흥겨운 놀이판으로 변하기도 한다.

    대감거리

    재물과 명예와 복록을 가져다 준다는 그 유명한 대감거리이다.
    천하대감, 지하대감등 수 많은 대감들이 모셔지며 의대는 전복과 벙거지 차림에 부채를 든다.
    처음에는 천신대감, 상산대감, 어전대감, 법전대감등의 위엄있는 대감들이 홍천릭으로 젊잖게 모셔지지만 이내 굿판은 떠들석한 노래와 춤과 재담, 덕담이 어우러진 놀이판으로 변한다. 이거리에서는 대감신과 제가집간의 애교섞인 흥정도 벌어지며 술과 고기와 돈이 인간적인 흥정 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수차례에 걸친 타령과 춤으로 판이 달아 오르면 굿판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흥겨워 하며, 이때 무당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무감선다`하여 쾌자만 걸치고 춤을 추기도 한다. 재수굿이나 경사굿에서는 이 대감거리가 얼마나 걸판지고 흥겹게 놀아졌는가에 따라서 굿을 잘 했는가, 못 했는가가 판단되기도 한다. 이토록 아주 인간적인 신으로 대접받는 대감신이 놀려지 고 나면 주무당은 다음으로 그 집안 대주의 몸주대감과 계주의 직성대감, 자손의 보물대감등도 모시어 놀고, 터주대감, 집주대감, 조상대감등도 불러 그 집안에 재수와 소망을 생겨 주기를 기원하게 된다.
    거리에서 특징적인 것은 `사망을 준다`고 하여 부채를 들고 무엇인가 퍼 담아오는 시늉을 하여 제가집에 건내주면 제가집은 치마폭을 벌려서 그것을 받는 시늉을 하게된다. 이것은 재수를 있게 도와준다는 뜻이 되고, 이 후에는 `먹고 남고, 쓰고남고, 입고 남게 생겨 주마` 하는 덕담으로 이 거리를 마치게 된다.

    조상거리

    제가집의 선망후망 만대 좌우조상신들을 모두 차차례로 모셔들여 새 의복과 만반진수를 대접하고 그 혼신들의 넋두리를 듣고 원과 한을 풀어 드리는 거리이다.
    조상거리는 굿의 백미이며 정말 신과 혼이 있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는것처럼 마치 살아있는 사람들처럼 살아생전의 행동과 말을 무당의 몸과 입을 빌어 가족들에게 전한다.
    이 거리에서는 제가집 식구들이 거의 울음을 터뜨리고 산사람과 대화하듯 그들의 조상신과 대화를 나눈다.

    안당제석

    가택신인 안당제석과 칠성, 불사등에게 가솔들의 수명장수와 부귀겸전을 기원하는 말미를 드리는 제차이다. 굿 초반의 불사거리와 겹쳐지는 느낌이 있어 요즘의 굿에서는 굿초반의 불사거리 후반에 안당신들을 추들면서 간단하게 기원하는 형태로 변형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성조군웅거리

    가택을 지켜주는 성주신이 모셔지는 거리이다.
    성조대신, 성조군웅, 성조별감, 성조대도, 성조부인 등이 모셔지고 의대는 홍천릭에 빗갓을 쓰고 부채가 들려진다. 이 성조거리는 집을 새로 지었을때나 새로 이사를 했을때는 성조굿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기도한다.
    보통의 경우에는 흘림성주라하여 한거리 노는것으로 대신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거리 만큼 현실적이고 우리의 실생활에 중요한것이 또 있을까? 성주는 가내 가솔들의 안전과 가정의 안녕을 돌보는 신이니, 이 성주의 자리가 편안하지 못하면 대주를 포함하여 모든 식구들이 되는 노릇이 없고 집안에 우환이 끊일 새가 없는것이다. 이 거리에서는 운도 받아주고 조왕신을 비롯, 오방지신, 터주왕신, 화덕장군, 굴대장군등도 모두 모셔저 액살은 물리치고 길복을 불러들이게 된다.
    성주가 뜬집(큰 공사를 하거나 초상등의 큰 일을 치룬뒤)은 성주를 다시 모셔오는 `성주 봉안` 의식이 행해지기도 한다.
    이 거리에 대한 자세한것은 앞으로 `성주굿`에서 다루고자 한다.

    창부거리

    주무의 의대는 원삼에 초립을 쓰고 부채를 든다. 대감거리와 같이 사망을 주고 춤과 공수가 있은 후 창부타령이 불려진다.
    이 거리의 특색은 일년의 홍수(횡액수)를 막고 도액을 하는것이 다. 타령장단에 맞추어 일년 열두달의 액을 막고 삼재와 직성, 동토지액등 모든 액을 몰아 내고 나면 이제는 굿판도 막바지에 접어들게 된다.

    뒷전거리

    이 거리에서는 굿청에 들어서지 못한 서낭, 걸립, 말명, 맹인, 터주, 상문, 영산, 수비, 허주, 잡귀등의 하신들이 놀려 지며 대접을 받는 거리이다. 굿을 하고 난뒤에 잘먹었네 못먹었네 옆나고 귀난 소리 하면서 늘어지고 쳐지지말고 잘들 먹고 놀고, 제가집의 악한 기운들 모두 거두어서 돌아가라고 축원하고 뒷전상에 차렷던 음식들을 풀어 먹이며 삼색천과 삼베를 찢어 제가집을 둘러 낸다.
    만수받이식으로 간단히 치루기도 하지만 굿에 따라서는 각 하신들의 거리거리를 덕담과 재담을 섞어가며 크게 하기도 한다.
    삼색천 찢은 것을 뒷전상에 놓았던 북어몸통에 묶어 제가집의 머리위로 돌려내어 문밖으로 집어던져 머리가 밖으로 향해야 하신들이 잘 받아 먹고 간 것이라 하여 북어의 머리가 안쪽을 향하게 떨어질 경우 다시 액살을 풀어가며 되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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