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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두례(叩頭禮)
    ※잡동사니 2007. 9. 17. 10:55

    고두례(叩頭禮)



          절의 마지막에 머리를 조아리는 예법

          사찰에서 삼보에 대한 지극한 예경의 뜻으로 절을 할 때
          마지막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번 더 절을 하는 의식을 말한다.

          머리를 바닥에 한번 더 두드린다고 해서 고두(叩頭)
          또는 고두배(叩頭拜), 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도 한다.

          3배, 108배, 1080배, 3000배, 1만배 등 아무리 많은 절을 해도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정성과 예경심을 다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고두례는 이와 같이 무수히 예경하고픈 심정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절 뒤에 추가로 갖는 의례
          를 말한다.
          고두례는 큰 절의 마지막 번 째 절을 마치고
          일어나기 직전에 한다.

          즉 삼배일 경우 3번째 절 뒤에 하고,
          108배일 경우 108번째 절을 마친 뒤에 하게 된다.
          만일 부득이하게 일배만 하게 될 경우도 절한 뒤 하면 된다.

          고두례는 마지막 큰 절을 마치고 난 뒤 오체투지의 상태에서
          두 손바닥이 부처님을 받들기 위해 위로 향한 자세에서
          팔꿈치를 들지 말고 머리와 어깨만을 들고 합장하였다가
          다시 두손과 이마를 바닥에 대면 된다.

          두 손을 받들지 않은 경우에는 머리와 어깨를 약간 들고
          팔꿈치를 땅에서 떼지 않은 채 그대로 손으로 합장을 하였다가
          손을 풀고 다시 두 손과 이마를 대기도 한다.
          예불문의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유원 무진 삼보(唯願 無盡 三寶)’에서 ‘유원’할 때
          고두례를 하면 된다.

          이같은 절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더불어 부처님 앞에서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정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한없이
          낮추고 던져 발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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