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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게...♥일상사 2024. 1. 11. 20:05
모기는 피를 빨 때 잡히고, 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 인생도 이와 같아 욕심을 낼 때 위험해지는 법이다. 몸의 근육은 운동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으로 키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들듯 냉소가 가득한 마음도 병들기 마련이다.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좋게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한 법이다. 포장지가 아무리 화려 해도 결국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결국엔 버려지게 된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지금과 달라지면 둘은 공존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아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때 공존한다. 바둑의 정석을 실전에서 그대로 두는 고수는 없다. 정석대로 두면 어느 한 쪽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의 정석도 불리하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은 살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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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에 피해야 할 날짜♤좋은글 2024. 1. 1. 17:54
갑진년에 피해야할 날짜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이다. 청룡의 해 사람들은 중대사를 앞두고 택일을 많이 한다. 이사나 결혼·출산·개업등에 좋은날에 시작하고자 하며, 좋은날에 시작하면 과정과 결과가 좋고, 나쁜날에 시작하면 나쁜 과정과 결과도 나쁘게 나타난다고 한다. 하늘을 상징하는 천간(天干)과 땅을 상징하는 지지(地支)가 모두 상흥하면 이것을 천충지충(天沖地沖)이라 한다. 천충지충(天沖地沖)이 되는 날에는 중요한일을 시작하면 안된다고 역술가들은 말하고 있다, 2024년 양력기준으로 아래의 날이 천충지충(天沖地沖)이 되는 날이다고 한다, 4월16일 화요일 6월15일 토요일 8월14일 수요일 10월13일 일요일 12월12일 목요일 그러므로 이날에 이사나 약혼·결혼·출산·개업 등을 피하여 다른날을 택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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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지조(共命之鳥)♤좋은글 2023. 12. 30. 04:54
공명지조(共命之鳥) 불교경전에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공명조(共命鳥)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명조(共命鳥)는 인도의 설산(雪山)에 사는 신비한 새이다. 하나의 몸통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극락조(極樂鳥)로도 알려져 있다. 공명조(共命鳥)의 범어(梵語)는 새의 우는 소리를 발음 나는 대로 지바지바까(Jivajivaka)로 이는 耆婆耆婆迦(기바기바가)라 음역된다. 공명조(共命鳥)의 경우 구마라집(鳩摩羅什)이 아미타경(阿彌陀經)에서 공명지조(共命之鳥)라고 번역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공명지조(共命之鳥)라는 새는 한 머리의 이름은 가루다(迦嘍茶)로 낮에 일어나고 다른 한 머리는 우파가루다(憂波迦嘍茶)로 밤에 일어나는데, 한 머리는 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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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로록(戒老錄)♤좋은글 2023. 12. 28. 18:37
계로록(戒老錄)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 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 씩 돌아가나?" 라고 말 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 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 뿐이다. 5.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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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信不立“ (무신불립)♤좋은글 2023. 12. 25. 05:18
“無信不立“ (무신불립) 믿음과 의리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공자의 제자인 子貢(자공)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공자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는 먹는 것, 즉 경제이고(足食), 둘째는 자위력, 즉 국방이며(足兵), 셋째는 백성들의 신뢰다.(民信)라고 세 가지를 들었다. 이 세가지가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백성의 신뢰라고 답했다.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남은 것은 민신(民信), 즉 백성의 신뢰(信賴)인데, 옛날부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 왔다. 그러나 백성들의 신뢰가 없으면 국가와 조직의 존립은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답하고, 인류 역사는 어떤 경우에도 결국 죽음으로 이어져 왔는데, 사고로 죽고, 배가 고파서 죽고, 전쟁 때문에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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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움길과 지름길♤좋은글 2023. 12. 24. 05:07
에움길'과 '지름길'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이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 ‘에우다’에서 나왔다. '지름길'은 질러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이다 ‘길’은 토종 우리말이다. 한자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라 향가에도 나온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이다. 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 넓은 길보다 돌아가거나 좁고 험한 길에 붙은 이름이 훨씬 많다. 우리 인생사처럼 말이다. 집 뒤편의 뒤안길, 마을의 좁은 골목 길을 뜻하는 고샅(길), 꼬불꼬불한 논두렁 위로 난 논틀길, 거칠고 잡풀이 무성한 푸서릿길, 좁고 호젓한 오솔길, 휘어진 후밋길, 낮은 산비탈 기슭에 난 자드락길, 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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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경작♤좋은글 2023. 12. 22. 04:11
심전경작(心田耕作) 마음의 밭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는다 말씨와 생각의 힘은 분명히 큽니다. 언행과 사고방식이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칩니다.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잘 다스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언제나 완벽하게 말과 생각, 행동을 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부주의한 말이 관계를 얼룩지게 합니다. 말 한마디, 생각 하나, 행동 하나, 작은 것 하나하나가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을 살며 씨를 뿌리는 농부처럼, 좋은 씨, 즉 긍정적인 말과 생각, 선한 행동을 많이 실천해야 합니다. '말이 곧 씨'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 선택과 표현은 먼저 나 자신의 귀로 들어와 우리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