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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지난 잘못을 생각하고, 또 언제나 앞날의 허물을 염두에 두라.
    ♤좋은글 2013. 10. 11. 16:43

     

    항상 지난 잘못을 생각하고, 또 언제나 앞날의 허물을 염두에 두라.

     

    常思已往之非(상사이왕지비)하고 每念未來之咎(매념미래지구)하라.

     

    常:항상상, 思:생각사, 已:이미이, 往:갈왕, 之:어조사지, 非:아닐비, 每:매양매, 念:생각념, 未:아닐미, 來:올래, 之:어조사지, 咎:허물구.

     

    사람의 처세(處世)에 대한 논의는 항상 개인의 가치관(價値觀)에 대한 문제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역시 자신의 바른 가치관(價値觀)에 중심을 둔 강인한 의지와 곧은 주관이 선행된 조건이 되고, 그를 바탕으로 사회의 구성원(構成員)으로서 예의(禮義)를 바탕으로 한 타인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처세(處世)의 가치일 것입니다.

     

    자기반성에 대한 논의는 재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현재의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근거(根據)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성(自省)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확고한 가치관(價値觀)과 주관을 지닌 현재의 자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것은 결국 내일의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礎石)이 될 것이고, 내일의 자신으로부터 발생될 또 다른 허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인간의 속성은 과오와 잘못을 완전하게 덮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과거의 반성과 함께 미래의 방비 내지는 개선에 큰 비중을 둘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논어(論語)》<위령공(衛靈公)>편에서 공자는 "허물이 있으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바로 허물이라고 말한다.[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고 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의 종합백과사전을 만드는것 같다.

    첫째 거짓과 사기성 발언들이 난무하는 정치인들의 발언은 치외법권이라는 탈을 쓰고 국민들을 현옥하고 있으며, 투쟁이라는 용어로 온갖 도배하는 언어들이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들의 투쟁보다는 소통과 화해 그리고 의견수렴등 얼마나 아름다운 용어들이 많은가 투쟁이라는 용어자체가 주는 과격함이 더불어 국민들의 정신을 과격하게 조장하고 있지 않나 뒤돌아 보았으면 한다.

     

    둘째 도덕성을 잃어버린 공직사회라고 볼 수 있다.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국적을 바꾸는 고위 공직자, 지방자치에서는 팀장이상이면 거의 점심식사를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내는 경우가 드물다 하급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식사 대접을 하고 출장시에는 하급직원들의 차량으로 출장을 가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진급하기위해 상급자들과 정치인들에게 줄서기에 업무는 뒷전이니 공무원의 윤리강령은 단지 악세사리란 말인가. 감사와 감찰의 경우에도 고위공직자들은 비리를 저질러도 관대하고 하급기관 공직자들은 엄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법 앞에는 모두 평등하다고 했으나 지위와 뇌물 앞에는 법이 관대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어 강도질한 잡범에게는 엄한 법이 적용되는 현실이다.

     

    섯째 국고보조금은 먼저 본 사람이 주인이다.

    국책사업, 복지시설지원금, 유류보조금, 면세유등 국민들의 세금이 줄줄이 세어나가고 있는데도 복지부분 예산만 증액하는 것은 국가부채를 부추기는 현실이라는 것을 꼼꼼히 살펴 부당하게 지급되는 국고만 잘 관리 하여도 증세를 하지 않고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넷째 용역 공화국이다.

    정부의 모든 사업은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용역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그 용역 역시 책임이 없다. 용역으로 인한 사업의 부실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업체에 대한 책임은 미미하다. 잘못된 용역과 사업으로 국토가 시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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