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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물과 같다無佛스님法問 2012. 5. 17. 10:58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모두는 아침 이슬과 같다.
이 것이 무상(無常)이다.
연인과 사랑을 나누면, 쌓았든 바닷가 모래가.
파도에 밀려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같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 모두가 무상(無常)이다.
마음을 깊이 적적히 젖어 공부하게 되면.
경을 통해서 밝은 자신을 보게되고 참선(參禪)을 통해서 참 나인 자성를 만나게 된다.
또한 꾸준한 염불(念佛)을 통해서 부처님 나라의 태어나는 자기를 볼수 있다.
우리들이 잘아는 더벅 머리 육조 스님도
시장에서 나무팔다가 경 읽는 소리를 듣고 단 박에 도를 깨치셨다.
공부의 장애(障碍), 도(道)의 장애(障碍)가 무엇이 겠는가?
나태하여 선지식(善知識)을 찾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애(障碍)다
.
그 중에도 제일 무서운 장애(障碍)는 .
총명(聰明)은 총명(聰明)인데 변재 총명(聰明)으로 자기 생각으로만 하는 총명(聰明)이다.
또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判斷)하는 자기식 알음알이 아망(我妄) 이다.
아상(我相)에 갇히면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아망심(我妄心) 자기 기준이 제일 큰 장애(障碍)이다.
공(空)을 알면 모든 장애(障碍)가 봄 눈 녹듯이 녹는다.
알고보면 늙고 병들어 가는 내 모습이 아미타불(阿彌陀佛)이다.
어리석은 무명의 내가 사라지고 지혜(智慧)로운 내가 나타날수 있는 법, 그 것이 공(空)의 도리 공심(空心)이다.
신.혜.행.증 나를 알고 닦아서 믿고 실천하면 자연히 증득한다.
우리의 몸은 물과 같아서.
집착의 욕구들이 엉키면 차디찬 어름이 되고,원망(怨望)과 분노(憤怒)가 끓으면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이된다.
내 몸속에 한빙지옥과 화탕 지옥이 있음이다.
불심은 내 몸속에 있어서 삼독심만 풀어내면 아침 이슬이 감로수(甘露水)가 되는
자성불(自性佛)이 나타나 함빡웃음 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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