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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화는 장기 복용하면 장수의 으뜸으로 산삼 능가.
    &약초방 2012. 2. 3. 15:40

    홍화는 장기 복용하면 장수의 으뜸으로 산삼 능가.

    상용하면 120세 까지는 누구라도 살 수 있어..

    歲星의 별 정기 받고 자라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장일(長日)식물이며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약초이다. 생약명은 홍화라고 하며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의 별 정기를 받고 자라는 약초이므로, 한방에서는 홍화꽃이 생혈(生血)과 보혈(補血), 파혈(波血) 작용을 동시에 하는 약재로 널리 쓰여 왔다. 토종 홍화의 키는 약 1m~1.5m 전후로 자라며 꽃송이는 8~50송이 정도 달린다. 양력 7월이면 꽃이 만개하며 8월 초순이면 수확이 끝난다.

    우리지방에는 고흥과 보성등지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가까운 건재약(乾材藥) 판매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나 값싸고 질이 떨어지는 중국산이 많이 판매 되고 있다.


    1. 꽃의 이름과 유래

    홍화(紅花), 이포(利布), 자홍화(刺紅花), 약화(藥花), 홍화채(紅花菜), 홍화초(紅花草), 황람(黃藍), 홍람화(紅藍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그 용도도 퍽 다양했던 것 같다. 이꽃의 어원에는 몇가지 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금인재천(金人祭天)하던 후손으로 한나라 무제의 총애를 받아 김씨(金氏) 성을 하사받고 나중에 제후의 칭호를 받은 김일제(나중에 그의 후손이 경주로 와서 경주 김씨의 후손이 되었다고 한다)의 어머니 이씨(易氏) 부인이 난을 피해 변장의 수단으로 홍화로 연지를 만들어 얼굴에 벌겋게 바르고 다녔다 해서 이씨 부인이 변장용으로 쓰던 꽃이라는 뜻으로 이꽃이라 했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그 씨앗이 쌀처럼 희다고 해서 잇쌀, 입쌀의 ‘이’를 따서 이꽃씨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 伊는 원래 ‘붉다’라는 고몽고어와 고만주어로서 원래는 잇몸을 붉은 부분이라 해서 ‘이’라 했고, 이빨은 그 이(잇몸)에 달려있는 발이라 해서 잇발이라 한 것으로 보아 이꽃의 어원은 붉은 꽃 이라는 뜻에서 왔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꽃의 노란 색소를 뺀 붉은 색소만으로 만든 연지는 한나라 때 궁녀들이 월경기간 동안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얼굴에 찍어 표시하던 것이라 한다. 그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중에는 시집가는 신부의 볼에 발라서 부정을 물리치는 주술적인 역할을 하는 화장품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2. 효능(效能)


    꽃씨에는 유기백금이 1/360이 들어있어서 골절(骨折), 골다공증, 무릎 통증(痛症),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障碍), 뼈가 잘 부러지는 노약자(老弱者), 산후조리, 척추 디스크, 어깨 관절염, 등이 구부러지고 저린 경우, 엉덩이의 통증(痛症)경우 등 온몸이 쑤시는 통증(痛症), 돌이 지나도 서거나 걷지 못하는 어린이, 뼈와 힘줄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근위축 증, 동맥 경화증으로 인한 질병 등의 예방치료(豫防治療)에 뛰어난 효과(效果)를 낸다.

    이 꽃씨는 또 장수(長壽)의 으뜸 약으로 산삼을 능가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조만간 ‘게놈’의 정체가 밝혀져 유전자 배열을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게 되면 수명이 몇 백세로 늘어날 전망이라 하지만 지금도 홍화씨를 상용하면 120세 까지는 누구라도 살수 있다라고 한다.


    3. 복용방법(服用方法)


    이 꽃씨를 물에 한번 씻어서 돌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뺀 후 프라이 펜 등의 두꺼운 그릇에 약한 불로 노릇노릇하게 볶아서(너무 볶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짝 마른 것을 볶으면 속까지 고루 볶이지 못하고 겉만 타기 때문에 물에 한 번 씻어서 물을 쪽 뺀 후에 볶도록 한다) 분쇄기로 간다. 곱게 가루내어 보드라운 체로 친다.(무공해로 재배한 것이 아니면 가루내어 먹지 말고 달여서 먹는 것이 좋다) 체에 빠지지 않는 것은 다시 갈아 체로 치기를 5~6회 반복한다. 고운 가루를 식사 30분 전에 밥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생강차로 복용하고 잠자기 전에 한 번 더 복용한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는 사람은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식전을 피하고 식후에 바로 복용한다. 반드시 뼈를 잘 맞춘 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뼈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먹어도 효과가 없다. 죽염과 같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빠르고 골수염도 예방된다. 복용중에 설사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그러나 빨리 치료를 해야하는 급한 사정이 있는 사람인 경우는 복용량을 줄이지 말고 정로환이나 매실 엑기스와 같이 복용한다. 단 치아가 약한 사람은 매실 엑기스를 먹은 후에 반드시 맹물로 입안을 헹구어 준다.


    임산부가 홍화씨를 복용하면 태아의 뼈가 너무 단단해져서 난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복용을 금한다. 또 홍화씨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자궁 수축현상이 일어나서 조산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임산부의 체질이 원래 뼈가 약해서 몸을 가누기 힘든 경우는 1일 1~2회 찻숟가락으로 소량씩 복용하면 좋다. 또 출산 후에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산후회복에 좋다.

    팔다리 골절인 경우에는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높은 사람은 1근(400g), 그렇지 않은 사람은 2근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골절 부위에 어혈과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먼저 연뿌리․당귀․천궁(기름을 뺀 것) 각 1냥과 홍화꽃 1돈을 달여서 복용한 후 통증이 멎으면 홍화씨를 복용한다. 오랜 지병으로 인한 전신통증에는 볶은 가루 400g 1근을 2~3일 만에 다 복용한다. 볶은 가루는 잘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복용한다. 오래 두면 산패 되므로 가급적 1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골절의 경우 복용중 다친 부위에 열이 나면 기부스를 풀어주어야 한다. 열이 날 때는 부러진 부분에만 나므 로 골절 부위를 본인이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기부스를 풀 수가 없으면 선풍기나 부채질을 해서라도 열을 식혀 주어야 한다. 그냥 두면 골수염이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에 잘 걸리는 사람은 주로 여성, 할머니, 자수성가한 사람, 관절염 약 장기 복용자, 콜라 등의 탄산 음료수 장복자, 애주가, 애연가 등을 들 수 있다. 체력이 뚱뚱한 사람은 체중을 감당해야 하므로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뼈가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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