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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날을 되새기며...※잡동사니 2012. 1. 11. 06:47
설
'설`의 어원은 `서리`
[서리] - 모음(ㅣ)탈락 --> [설]
[서리] - 자음(ㄹ)탈락 --> [새] 새롭다는 뜻
나이나이를 뜻하는 `살`도 `설`에서 비롯된 말. (모음교체)
한 설, 두 설, 열 설 ---> 한 살, 두 살, 열 살 먹었다. (설을 몇 번 지냈나?)덕담
언령숭배사상(言靈崇拜思想), 말에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됨.
`衆口削金(중구삭금)` - 대중(大衆)이 말로 염원하면 쇠(金)도 녹인다.
원래 덕담은 미래형보다는 과거단정형으로 해야 더 효과적.
`올핸 장가 가야지` -> `올핸 장가 갔다지`세배예절
`절 받으세요` `세배 받으세요`하며 강제로 붙잡고 앉으시게 하면 결례.
`절 올리겠습니다, 또는 세배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윗어른께서 앉으시기를 기다려야 함.절 하고, 윗어른께서 앉으라고 하신 후 앉아서, 먼저 덕담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윗어른께서 먼저 덕담을 내리실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말고 기다리고 있다가 윗어른의 덕담이 끝나면 비로소,
`예, 감사합니다. 어르신께서도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 됨.
연세가 높으신 분께 너무 '건강이나 장수..' 운운하는 덕담을 올리는 것은 오히려 결례.
내가 벌써 저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늙었나... 서운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새배하는 법 세배는 아침 차례를 지낸 후 하는 게 정석이며,
절을 받는 어른이 앉는 자리를 북쪽으로 보고
남자가 동쪽, 여자가 서쪽에 선다.
절의 기본 횟수는 남자는 한번, 여자는 두번이다.
절의 기본 예절 :
① 양손을 맞잡는다.
② 팔굽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③ 등, 어깨, 고개를 숙일 때 뒷고대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④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절을 한다.
남자가 절하는 방법
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손을 포갠다)
여자가 절하는 방법
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손을 포갠다)
②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 후,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오른발을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갠 후,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④ 윗몸을 45도 앞으로 굽힌 후, 잠시 머물러 있다가 오른쪽 무릅을 먼저 세워 윗몸을 일으킨다.
큰절의 대상: 자기가 절을 해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백숙부모, 의식행사)
평절의 대상: 자기가 절을 하면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서 한다.(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같은 또래, 친족이 아닌 15년이내의 연하)
반절의 대상: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동생, 8촌이내의 10년이내 연장비속, 친족이 아닌 16년이상의 연하자, 성년이 되고 사회적으로 직위가 상당하거나 사위, 며느리를 보거나 나이가 많으면 반절하기가 어렵다)
출처 : 신어산 성덕사글쓴이 : 원광 원글보기메모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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