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보아라."

 

 

부처님 같이 밝고 원만한 마음 (불심)이

내게도 꼭같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가 바로 부처되어 (부처님 마음을 써서)생명있는 모든이에게 결정코 (자비)를 실천하겠다고 (결심)하여

곧 바로 행하는게 부처님과 중생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 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이요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모아 자식 줄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보아라."

빈천자 보이거든 내 또한 그와 같이 될것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 것을 알아라.

가진자 보고 질투마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자 또한 비웃지 말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세의 고통은 내가지어 내가 받느것.
뿌리지 않고 어찌거두랴.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열매는 자식

부모에 거름하면 남편자식 절로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자식 함께없다.

단촐하다 좋지마라 다음생애 어디가나?
첩첩산골 외딴곳에 외로워서 어찌살며 오손도손 화목한집 서로도와 만났느니라.
오래살며 고통보면 부모지천 원인이고 불구자식 안았거든
부모 불효 과보니라.
내몸이다 내입이다 마음대로 하였느냐?

네몸이 도끼되고 네말이 비수되어 한 맺고 원수맺어 죽어 다시 만난곳이
이세상 너의 부부 너의자식 알겠느냐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심어 이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게 받아내면 서방정토
예있으니 마음두고 어디가서 무얼찾아 헤매는가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