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
    宗敎 단상 2011. 11. 3. 07:10

     

    우리 사회에서 스님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은 어떨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은 스님에 대해 청렴하고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 전문성이나 영향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2%가 스님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30.9%에 그쳤다. 또 스님이 청렴하다는 응답(66.0%)이 청렴하지 못하다는 응답(30.1%)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나, 불교에 대한 신뢰도(67.7%)와 비슷한 수준으로 스님에 대한 인식도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스님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불교의 영향력과 비교했을 때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현안에 대한 스님들의 영향력은 ‘높다(49.7%)’, ‘낮다(46.5%)’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불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높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67.4%인데 비해 20%p 가량 차이나는 수치다. 특히 20대와 30대 응답자 계층의 경우, 각각 61.0%, 61.4%가 낮다고 답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스님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인식은 스님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된 질문 항목에서도 거듭 확인된다. 스님의 전문성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응답자의 47.8%에 그쳤다. 모른다는 답변(5.7%)을 인식 부족으로 판단한다면, 사실상 낮다고 답한 응답자 수가 절반이 넘는 셈이다.


    스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스님의 사회적 영향력이나 전문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회의적인 입장이라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퇴휴 스님은 “불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스님의 사회적 전문성과 사회현안에 대한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다는 것은 국민들이 스님의 전문성 및 영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신뢰받는 사회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승가집단의 역량 개발과 자기 쇄신의 노력이 요구되는 측면”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조사에서 스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수행자로서의 종교적인 측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스님에 대해 연상되는 이미지는 염불(30.3%), 참선수행자(30.1%), 금욕적 생활(19.2%), 법회(14.4%)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0% 이상이 전통적인 불교적 관념에 한정된 이미지를 선택한 셈이다. 이에 반해 사회활동을 선택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승가 집단이 종교적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불교가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하고 개인수행에 치중한 종교라는 이미지로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과거에 비해 복지나 봉사, NGO분야에서 활동하는 스님의 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적극적 사회활동’ 이미지를 떠올린 비율이 1.5%에 불과하다는 것은, 아직 대사회활동 분야에서 스님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음을 반증한다.


    같은 맥락에서 불교가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분야를 묻는 항목에서도 응답자들은 종교적 가르침의 일상화(21.3%)와 유대감 강화(16.3%), 신앙만족도 향상(15.5%), 교리이해도 향상(9.1%) 등 종교적 활동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러나 자원봉사 참여나 환경통일평화 등 사회정의실현 등에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인식은 각각 9.7%, 9.1%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특히 대전과 충청, 강원, 제주 지역에서 5% 미만으로 현저히 낮았다. 승가 집단이 사회적 일원으로써의 역할 수행에 소극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대목이다.


    응답자들은 또 스님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수행 역량(47.9%)과 봉사와 복지 등 사회활동 역량(32.7%)을 최우선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님에게 수행자 본연의 면모를 유지하되 대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퇴휴 스님은 “일반 국민들의 불교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차후 종책이나 종단 사업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사용될 것”이라며 “신뢰도, 청렴도 등으로 나타난 불교의 강점을 살리고, 이익집단화나 보수적 성향으로 대표되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자정과 쇄신을 꾀해야 하는 것이 주어진 과제”라고 평가했다. 

     

    스님들을 직접 접해본 불자로서 이런 신뢰도를 언제까지 유지할수 있을까 걱정이다.
    대부분의 일반스님들은 인정하지만
    본말사 주지나 감투쓴 스님들(사판승들)은 누가봐도 일반 재가자만도 못하단것 다 아는것 아닌가? 파벌승가, 은처의 폐단, 무리한 불사,투명한 사찰경영이 무너져 가는것이 지금도 훤히 보이고 외제 고급차량들로 사찰을 이동하고 수행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승복에 풀을 빳빳하게 먹여 손이 베일정도의 복장을 하고 있으니 수행이 옳게 되겠는가?

    좋은 옷에 좋은 음식에 얼굴에는 기름기가 잘잘 흐르는 스님들도 많아 보기에도 좋지 않은데 메스컴에 자주나서 옷자랑 몸매 자랑을 하시는 스님들이 더 많다는 현실이다.

     

    늙거나 나이 든 부모는 열심히 절을 찾아 수행을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공부에 지장이 있을까 두려워 절이나 스님을 접할 기회를 깡거리 상실한데서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을 합니다.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선 지식일변도 학교 교육의 비중을 줄이고 인간 심성교육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불자들이 늘어나지 않고 줄어든다고만 하지 말고 스님들의 현실을 보면 문제점을 찾아야 할터인즉 근본을 알려고 하는건지 알지 못하는건지 머지 않아 불교는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이제는 사찰에서 상시 문턱을 낮추고 노숙자와 결식 아동, 어른들에게 점심과 저녁을  공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무조건 교회식으로 무조건 크고 웅장하게만 불사하는데 전념하지 말고 사람위주로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이제는 초고령화 시대에 들어 섰다.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령화된 어르신들을 사랄로 오시게 하는게 현실의 불교의 발전 방향이라고 제시해 본다.

    장애자와 노약자를 위한 시설부터 의무적으로 갖추고 장애자들이나 노약자들이 출입이 쉽도록 배려가 중요시 된다.

    고급외제차를 타고 불자는 땀을 흘리고 공양하러가는데 휭하고 지나가는 그런 모습은 사라져야 할것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