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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나라의 족보 분석
    宗敎 단상 2011. 8. 2. 09:12

     

     

    하나님 나라의 족보 분석

    저는 교회를 나가기는 하는데 그리 썩 내키지는 않아서 나가다 말다하는 땡땡이 신자이올시다.
    기독교 신자라면 다들 아시겠지만요!

    애배당에 가면 男女老少 막론하고 초지일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로 애배가 시작되어 끝나는 시간까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로 애배가 끝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감사’라는 용어를 너무 남발 하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人間들이 죽(死亡)으나 사(生)나 무조건적으로‘감사’하다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일례로 어느날 애배당 대형버스 몇대가 모교회의 ‘심령 대 부흥회’에 단체로 참석하여 애배를 보고 오다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갑자기 말을 듣지않아서 4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수십명이 그 아래 저수지 물에 빠져 ‘팔자에 없는 물귀신’이 되고 수십명이 목이 부러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반 송장이 되는 큰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애배당에서는 정중하게 무릎을 꿀고 앉아서 ‘이게 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뜻’이오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하면서 전 신도들이 한목소리로 힘차게 찬송가를 부르면서 노래에 맞추어 힘차게 박수를 쳐대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 아무렴은 하나님은 감사의 대상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적반하장 도 유분수지 조금 도에 넘치는 상황이라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또 다른데에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란 용어에서 그 ‘아버지’란 용어가 문제입니다.
    언제부터 애배당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예수를 믿는 신자라면 ‘너 나’할 것없이 모두가 다 ‘아버지’라고 부르고 찬송하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에서의 족보를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 계통에서는 조상 때부터 누구나가 다 ‘하나님 아버지’라 불러왔고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라면 대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오고 있었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을 부를 때에 아담도 ‘아버지’그의 아들도 ‘아버지’그의 손자도 ‘아버지’그의 증손자도 ‘아버지’이하 쭈욱 지금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수조만년이라면 기나긴 세월동안 쭈욱 “내리 아버지”라고 불러 왔음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 서 있는 믿는 신도들의 족보는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엉망 징창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례로 고조 할아버지와 할머니, 증조 할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나와 처,나의 아들 딸들, 나의 손자들이 애배당에 함께모여 애배를 보는데 고조 어르신부터 손자들까지 위 아래를 막론하고 하나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기도를 드리고 있으니 기가막힐 노릇이올시다 그려 ---

    그러니 하나님 나라의 족보는 있으나 마나 그야말로 상식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고 앞뒤가 맞지 않는 사이비 족보라고 단언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가끔 한번씩 에배당에 가서 앉아 있으면 기도에 앞서서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서 애배를 드려야 할지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할지 난감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

     

    목회자들이 주장하는 본인교회는 정통이고 다른교회는 이단이면

    과연 우리나라에는 하느님이 몇명 존재하는것인지?

    종교지도자들은 신도들의 귀와 눈을 가리지 말고

    남의 종교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 한다.

     

    성금에 대한 발표등...

    우리나라 기독교는 있는자만의 교회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부인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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