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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함에 명예를 구하고자 하지 마라! 후퇴함에 죄를 두려워하지 마라!
    ♤좋은글 2011. 7. 18. 06:55

     

     

     

     

    공격을 결정함에 명예를 구하지 마라!

     

    세상을 살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결정(決定)을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뒤로 물러나야 할 결정(決定)을 할 때도 있습니다.

    진퇴(進退)에 대한 명확한 판단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진퇴(進退)를 판단하느냐 입니다.

    때로는 개인의 안위와 보신을 위해서 진퇴(進退)를 결정(決定)하기도 하고 또는 누구의 명령이나 눈치 때문에 진퇴(進退)를 결정(決定)하기도 합니다.

    <손자병법>에는 전장에서 진격과 후퇴를 명령하는 판단 기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진불구명(進不求名)' 진격을 명령함에 칭찬과 명예를 구하고자 하지 마라!

    '퇴불피죄(退不避罪)' 후퇴를 명령함에 나중에 문책과 죄를 피하려 하지 마라!

    '유민시보(惟民是保)’ 진격과 후퇴의 판단 기준은 오로지 병사들의 목숨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합어주(利合於主)’ 그 결과가 얼마나 나를 보낸 조국의 이익에 부합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국지보야(國之寶也)’ 이렇게 진퇴(進退)를 결정(決定)하는 장군이 진정 국가의 보배인 것이다.

    ’ 참으로 의미심장한 구절입니다.

    남의 칭찬과 비난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조직의 생존과 나와 함께 하는 조직원의 생존을 기준으로 진퇴(進退)를 결정(決定)한다는 것은 소신과 소명의식을 가진 리더의 모습입니다.

    특히 현장을 책임진 사람이 누구의 문책이나 칭찬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보낸 조국과 자신이 맡고 있는 국민을 대신해 책임 있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라면 진정 나라의 국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칭찬 받으려고 무리한 진격명령을 내리고, 문책을 받을까 두려워 후퇴를 결정(決定)하지 못한다면 조직을 대신하여 현장의 리더(leader)로 있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순신 장군은 백의종군(軍) 을 각오하며 소신껏 진퇴(進退)를 결정(決定)할 수 있었기에 뛰어난 성과(成果)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進 不 求 名, 退 不 避 罪(진 불 구 명, 퇴 불 피 죄)

    진격함에 명예를 구하고자 하지 마라! 후퇴함에 죄를 두려워하지 마라!

     

    확신(確信)과 소신(所信)이 있는 리더는 드물고 보신(保身)과 안신(安身)만 추구하는 리더(leader)들이 넘쳐나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한 몸뚱이 책임을 면하고 보신할 것인가만 고민하는 분위기에 물들어 있는 리더(leader)들을 보면서 오로지 자신이 맡고 있는 조직원의 생존과 지켜야 할 조직의 생존을 기준으로 진퇴를 결정하는 리더(leader)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국보(國寶)는 국가와 국민을 걱정하는 지도자입니다."

    進(나아갈 진), 不(아니 불), 求(구할 구), 名(이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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