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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세 가지 자기반성 삼성(三省) 정신!
    ♤좋은글 2011. 6. 13. 06:42

     

    나는 하루에 세 가지를 반성한다.

     

    하루일과를 끝낸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상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오늘 아침 목표한대로 열심히 하루를 살았는지,

    이것저것 하루 일과를 반성하는 가운데 버릴 것과 얻은 것이 명확해지고 내일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곤 합니다.

    공자의 제자였던 증자는 3가지를 반성하며 하루를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일명 <논어>에 나오는 세 가지를 반성하며 살라는 삼성(三省)정신입니다.

    성(省)은 반성한다는 뜻입니다. 반성(反省)은 새로운 각오를 하게하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맞이하게 합니다.

    아무런 반성 없이 산다는 것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오늘 무엇을 반성하고 살았는지를 고민해 봅니다.

     

    증자(曾子)는 하루 세 가지의 반성을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나는 오늘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는가를 반성한다.

    부모와 자식에게, 나아가 주변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가를 반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친구와 이웃에게 신뢰를 얻으며 살았는가를 반성한다. 신(信)은 신뢰입니다.

    관계에서 상호간의 신뢰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과 신뢰의 네트워크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반성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셋째, 오늘 배운 것에 대하여 내 몸에 익혔는가를 반성한다.

    습(習)은 몸으로 익힌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 배운 것에 대하여 완전히 내 몸으로 체득 되었는가를 반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습득(習得)은 곧 완성을 의미합니다.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남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친구와 신뢰를 다했는가?

    새로운 배움을 완전히 습득했는가?

     

    세상을 살다보면 인생이란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만만하게 보았다가 큰 코 다치기에 최선(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 주변의 신뢰(信)를 잃으면 결국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에 믿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 몸을 익히지(習) 않은 것은 내 것이 아니기에 반복 연습하는 것입니다.

    하루 세 가지 자기반성 삼성(三省) 정신!

    늘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귀중한 일상인 것 같습니다.

     

    "나의 세 가지 반성(三省) 항목은 무엇입니까?"

    吾(나 오), 日(날 일), 三(석 삼), 省(반성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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