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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제26장-고와 낙의 원인業報差別經 2011. 5. 4. 14:59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 제26장
또한 중생이 처음에는 낙을 받다가 뒤에 고를 받게 되는 것은
업을 지을 때에 다른 사람의 권유를 받아 즐거이 보시를
하였으나 그 보시하는 마음이 굳지 못하여 후회심을 내었음이요.
중생이 처음에는 고를 받다가 뒤에 낙을 받게 되는 것은 업을
지을 때에 다른 사람의 권유를 받아 잠간 동안 약간의 보시를
하였으나 보시를 한 후로 환희심을 발하여 조금도 후회를
아니하였음이요.
중생이 처음에도 고를 받고 뒤에도 고를 받게 되는 것은
선지식을 멀리하여 누구 보시하기를 권하는 이도 없는 고로
업을 지을 때에 조금도 보시를 아니하였음이요.
중생이 처음에도 낙을 받고 뒤에도 낙을 받게 되는 것은 선지식을
가까이 하여 그의 권유를 받아 굳세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시를
많이 하였음이니라.
復有業하야 初樂後苦함은 若有衆生이 爲人所勸하야
歡喜行施로대 施心不堅하야 後還追悔라 以是因緣으로
生在人間하야 先雖富樂이나 後還貧苦니 是名先樂後苦요.
復有業하야 初苦後樂함은 若有衆生이 爲人勸導하야
挽仰少施로대 施已歡喜하야 心無(린)悔라 以是因緣으로
生在人間하야 初時貧苦나 後還富樂이니 是名初苦後樂이요.
復有業하야 初苦後苦함은 若有衆生이 離善知識하야
無人勸導하야 乃至不能少行惠施라 以是因緣으로
生在人間하야 初時貧苦하고 後亦貧苦이니라.
復有業하야 初樂後樂함은 若有衆生이 近善知識하야
勸令行施하면 便生歡喜하야 堅修施業이라 以是因緣으로
生在人間하야 初時富樂하고 後亦富樂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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