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처녀사공

미혼모 처녀사공

한 나그네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갈 때 이쁜 처녀사공이 젓는 배를 타게 되었다.
배가 강 가운데 이르자 그 나그네는 예쁜 사공에게 농담이 하고 싶었다.

나그네: “여보, 마누라.. 배 좀 살살 흔들어 젓소. 서방님 힘드네.”

 

처녀 사공은 화가 나서
사공: “내가 왜? 당신 마누라요!?”

나그네: “내가 당신 배위에 올라 왔으니 내 마누라지! 아닌가?”

배가 강가에 도착하고 기분 좋아 박장대소 웃으며 떠나는 나그네 의 뒤통수에다 대고

처녀사공이 냅다 소리 지른다

“야~! 내 아들놈아! 잘 가거라~!”

나그네 성질 나서 뛰어 오면서
“내가 왜 네 아들이냐?”

처녀 사공이 배를 강 가운데로 밀어 가면서 하는 말.

“야~! 이 녀석아! 네가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지! 아니냐?.. 호호호...”

 

 

낳아 준 부모가 바뀌지 않도록 농담도 조심해서 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