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야!
예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하니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 그리고 묵은 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일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종사덕(三從四德) (0) 2010.02.01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10.01.29 친(親) 자의 참뜻 ? (0) 2010.01.10 화(신경질) 예방 10 계명 (0) 2010.01.07 口腹之累(구복지루) (0)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