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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구경-범지품(梵志品)(3)
    #佛敎 2009. 10. 6. 07:00

    법구경-범지품(梵志品)(3)
    다투지 않고 덤벼도 성내지 않으며
    악이 찾아와도 항상 선으로 대하네

    解微妙慧 해미묘혜
    辯道不道 변도불도
    體行上義 체행상의
    是謂梵志 시위범지

    미묘한 지혜 깨달아 알고
    도와 도 아닌 것 잘 가리고
    으뜸의 이치 몸으로 행하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棄損家居 기손가거
    無家之畏 무가지외
    少求寡欲 소구과욕
    是謂梵志 시위범지

    제 집 생활 다 버리고
    집 없는 두려움도 버리고
    적게 구하고 욕심 적은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棄放活生 기방활생
    無賊害心 무적해심
    無所요惱 무소요뇌
    是謂梵志 시위범지

    생활 살림살이 다 버리고
    남을 해칠 생각 없고
    번거롭고 괴로운 일 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避爭不爭 피쟁부쟁
    犯而不온 범이불온
    惡來善待 악래선대
    是謂梵志 시위범지

    다툼을 피하고 다투지 않고
    덤빈다고 성내지 않으며
    악이 찾아와도 선으로 대하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去음怒癡 거음노치
    교慢諸惡 교만제악
    如蛇脫皮 여사탈피
    是謂梵志 시위범지

    음욕·노여움·어리석음 없고
    교만과 여러 나쁜 것 버리되
    뱀이 껍질 벗듯이 한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斷絶世事 단절세사
    口無추言 구무추언
    八道審諦 팔도심체
    是謂梵志 시위범지

    세상 일과 인연을 끊고
    말 중에 거친 말 없으며
    팔정도를 살펴 아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所世惡法 소세악법
    修短巨細 수단거세
    無取無捨 무취무사
    是謂梵志 시위범지

    이 세상의 나쁜 법이면
    길거나 짧거나 굵거나 가늘거나
    취하느니 버리느니 함도 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今世行淨 금세행정
    後世無穢 후세무예
    無習無捨 무습무사
    是謂梵志 시위범지

    이승의 행이 깨끗하면
    내생에 더러움 없으리니
    물드느니 버리느니 함이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棄身無의 기신무의
    不誦異行 불송이행
    行甘露滅 행감로멸
    是謂梵志 시위범지

    몸을 버려 의지함이 없고
    외도의 일 입에 담지 않으며
    감로법을 행해 적멸에 든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於罪與福 어죄여복
    兩行永除 양행영제
    無憂無塵 무우무진
    是謂梵志 시위범지

    죄나 복을 다 함께
    영원히 없애어서
    근심도 없고 번뇌도 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心喜無垢 심희무구
    如月盛滿 여월성만
    謗毁已除 방훼이제
    是謂梵志 시위범지

    마음이 기쁘고 허물없음이
    마치 보름달 같아서
    비방과 헐뜯음을 이미 없앤 이
    이를 범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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