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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의 고통에서 부모의 허물을 보라
    ◑解憂所 2009. 7. 30. 06:31

     

     

    자식이 고통 받을 때
    부모는 자식의 고통만 보아서는 안 된다
    자식의 고통 뒤에 숨어있는
    부모의 허물을 보아야 한다


    자식의 고통은
    어느 하나도 그냥 오는 법이 없다
    모두 부모의 허물을 알게 하여
    부모 스스로 그릇된 삶을 청산하고
    밝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한 은혜의 몸부림인 것

     

    부모가 바르고 밝은 삶을 살 때
    결코 자식이 고통 받는 법이 없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아! 얼마나 너그롭고 자비로운 우주인가
    내가 바르게 살면
    자식은 결코 고통이 없다니...

      

    따라서 자식의 고통 앞에 그 고통만 보는 부모는
    결코 자식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다

    흔히 자식이 아픈데 어찌 부모가 무심할 수 있겠느냐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이들의 맹목적인 집착일 뿐
    고통을 소멸시키지는 못한다

    스스로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고통만 바라볼 땐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더 큰 고통으로 전환되어
    더 큰 아픔으로 점점 다가와
    모두가 함께 더 깊은 늪 속으로 빠질 뿐
    결코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오직 자식의 고통 속에 스스로의 허물을 보는 부모만이
    그들 모두의 고통을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자녀가 고통 속에 헤메일 땐
    동병상련의 아픔에 앞서 언제나
    부모는 스스로의 허물을 보라

    그 허물을 뉘우치고 스스로 밝은 삶을 지어갈 때
    모든 고통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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