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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무덤
누군가 “결혼” 은 연애시절에 느끼던
달콤하고 황홀한 사랑을 묻어버리 무덤이라 했던 말이 기억나는 날입니다.
여기 오늘 제가 충격적으로 들은 이야길 소개합니다.
한 여성이 약혼할 남자를 부모님에게 소개를 했습니다.
근데 그 약혼 예정자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여자쪽 부모는 별로 달갑지 않은 기분이어서 그녀의 아버지가 뼈있는 질문을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외국인 남자를 골랐느냐?”
그 때 딸의 대답이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아버지는 할말을 잊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왜 제가 이 사람을 선택한지 아세요?
저는 아버지 같은 사람을 만날 까 두려워서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 주거나 뽀뽀해주는 모습을 한번도 못 봤어요.
도대체 아버지는 어머니와 잠자리는 같이 하세요?”
사실, 우리의 전통은 속에 내포된 깊은 사랑을 더 중하게 봄으로
자녀들 앞에서나 타인들 앞에서 부부가 외적인 사랑의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의 권고에 의하면
자녀들 앞에서 부모가 사랑의 표현과 동작을 자주하면 할 수록
자라나는 자녀들의 마음에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