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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 직접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解憂所 2007. 10. 29. 07:26
    밥은 직접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매우 참을성 있고 끈기 있게, 계속해서 정진해야만 합니다. 지속적인 수행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우리들은 그 작업을 직접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우리들을 위해 그것을 할 사람은 없습니다.
    깨달은 사람은 큰 자비심으로 수행의 길(道)을 보여줄 것이나,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어깨에
    올려놓고 최종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모든 걸음들을 걸어야만 하고, 우리 자신과의 전쟁에서 이겨야만 하며, 자신의 구제를
    위해서 스스로 힘써야만 합니다
     
    물론 일단 수행하기 시작하면, 법(담마)의 모든 힘들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스스로가 노력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자신의 전체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이제 수행을 시작한 여러분은 걷기 시작했던 이 길(道)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
     
    붓다는 아주 간단한 말로 그 길(道)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나쁜 짓 하지 말고         (諸惡莫作)

    착하고 선한 행위를 하며(衆善奉行)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自淨其意)
     
    이것이 깨달은 사람들의 가르침이다(是諸佛敎).

    그러나 법(Dhamma)은 악과 선에 대해서 보편적인 정의를 내립니다. 다른 이들을 해
    롭게 하고 그들의 평화와 화합을 방해하는 행위는 무엇이든지 악이 되고 선하지 않은
    행위입니다. 반면 다른 이들을 돕고 그들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는 행위는 무엇이든
    지 순수하면 선한 행위입니다.

    이것은 어떤 교리에 따른 정의가 아니고, 자연의 법칙에 따른 정의입니다. 자연의 법칙
    에 의하면, 먼저 마음 속에 성냄이나 두려움, 증오 등의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서, 우리
    는 다른 이들을 해롭게 하는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에 번뇌를 일으킬 때마다, 우리는 괴롭게 되고 자기 안에서 지옥의 고통을 경험합
    니다. 마찬가지로 먼저 사랑과 자비, 선의를 일으키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와 같이 순수한 정신적 성품을 계발하기 시작하자마자,
    우리는 자기 안에서 천상의 평화를 누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게되면 동시에 우리 자신을 돕게 됩니다. 다른 이들을 해롭게 할 때면,
    동시에 우리 자신이 해롭게 됩니다. 이것이 법이며 진리이며 법칙이며, 자연의 보편적인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배가 고프면 직접 밥을 먹어야지 남이 먹어줄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지금 즉시 자리에 앉아 들숨과 날숨을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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