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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於不可已而已者, 無所不已(어불가이이이자, 무소불이)
    ♤좋은글 2008. 5. 29. 06:57
     
     於不可已而已者, 無所不已

    어불가이이이자, 무소불이

    어조사 어 옳을 가 이미 이 말이을 이

    사람 자 없을 무 바 소

     

    ‘於不可已而已者, 無所不已’

    ‘(어불가이이이자, 무소불이)’란

    ‘중단해서는 안 될 처지에서 중단하는 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도중하차한다.’는 뜻으로

    맹자의 선지식이다.

     

    용두사미(龍頭蛇尾) 같은 사람이 있다.

    시작은 거창 하나 꼬리가 없다.

    한 번 도중하차를 하면 두 번째도 고비를 못 넘기고,

    다음에 또 어려움이 닥치면 좌절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있다.

     

    이런 사람의 부모를 가만히 보면 과잉보호가 원인이다.
    부모가 어려서 부터 손발이 다 되어 주었기 때문에
    자립심이 아예 생기지 않은 것이다.

    생활이 부유한 가정에서 이런 나약한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부모 재산을 바라보고 무위도식하는 고학력의 무능력자들이

    우리 주변에는 부지기수이다.

    결국은 사회를 병들게 하는 백해무익한 존재이다.

     

    이런 사람은 가정에서부터 신뢰성이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못 받는다.

    물론 자신도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들은 졸부들 재력가들 부모재산 상속자들

    집안에 꼭 한 둘은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도 부모의 과잉보호는 갈수록 심화되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의 인생 여정에는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다.

    때로는 진퇴양난 앞에서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

    도중하차하고 싶은 그런 고비가 누구나 있는 것이다.

    이런 고비를 돌파하고 나면 큰 자신감을 얻어서,

    무슨일이든지 스스로 성취하는 자가 된다.

     

    도중하차 하고 싶은 그런 고비에서는,

    그것은 오로지 인내와 투지, 끈기와 의지가

    결국 새로운 삶을 선물 하는 것이다.

     

    도중하차는 패자의 몫이다.

    승자는 도전과 극복만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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