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좋은글 2008. 5. 27. 06:53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 다할 궁 則 곧 즉 變 변할 변 通 통할 통 久 오랠 구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라는 뜻으로
주역의 역경에 있는 한 구절이다.
궁하면 변하는 것은 생존의 본성이다.
그런데 요즘은 경제력이 조금 있다고 경직된 이들이 참 많다.
그래서 만석꾼이 3대를 못 간다고 하였다.
이제는 무조건 변해야 그 세계에서 살아남는다.
새로운 변화의 세계를 세상 사람들은 무한정 요구함에
그 세계에서 변하고 통해야 오래 생존하는 길이다.
중국 바이어들이 유럽, 한국, 일본 세 나라 바이어들에게
희한한 것을 구해 주기를 요구하자,
유렵 바이어들은 비슷한 것이라도 구입해서 오고,
일본 바이어들은 거의 같은 것을 구입해 오며,
한국 바이어들은 세상에 없는 것을 요구해서 골탕을
먹이는 것이 아니냐며 더 이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직(硬直)된 사고라고 한다.
경직(硬直)된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변할 수 없다.
엉뚱하고 희한한 사고가 새로운 변화의 세계로 가는 출발점이다.
변화의 세계는 희한한 생각이 집착하는 곳에서
새롭게 변하고, 통하고,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중국인들이
만만디 일념으로 만리장성을 대를 이어가면서 쌓듯이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로
무섭게 변화하고 질주하고 있다.
변화의 걸림돌은 바로 경직(硬直)된 사고이다.
안 된다는 그 사고에서 벗어나야 새롭게 태어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변화의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면 수많은 희한한 사고에서
궁(窮)해야만이 변하는 것이다.
주역(周易)은 변화의 철학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가 아닌가,
변하는 그 세계에 생존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0) 2008.05.28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0) 2008.05.27 君子之交淡若水, 小人之交甘若酒(군지지교담약수, 소인지교감약주) (0) 2008.05.26 人之患, 蔽於一曲而闇於大理(인지환, 폐어일곡이암어대리) (0) 2008.05.22 一粒粟中藏世界, 半升鐺內煮山川 (일립속중장세계, 반승당내자산천) (0)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