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有賢妻, 丈夫不遭橫事(가유현처, 장부부조횡사)

家有賢妻, 丈夫不遭橫事

가유현처, 장부부조횡사

 

家 집 가 有 있을 유 賢 어질 현 妻 아내 처

丈 어른 장 夫 사내 부 遭 만날 조 橫 가로 횡 事 일 사

 

‘家有賢妻, 丈夫不遭橫事’

‘(가유현처, 장부부조횡사)’란

'집안에 현처가 있으면 그 남편은 횡사를 안 당한다'는 뜻이다.

 

살다보면 횡사(橫事)에 말려들기도 하고

뜻밖의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현처를 둔 사람은 사회 생활하는 데 정서가 안정되어

매사에 신뢰가 생기도록 일처리를 잘 마무리 한다.

하지만 악처하고 사는 사람은 정서가 늘 불안하다.

그러니 실수가 많고 허둥대며 초조하다.

 

공직자의 부조리는 악처의 영향도 대단하다.

물론 당사자인 남편의 됨됨이가 더 큰 원인이겠지만,

현처의 집안이라면 어느 정도의 부조리는

미리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안 살림을 하고 있는 부인의 역량에 따라서

남편의 사회생활은 많은 변화를 낳게 한다.

근래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이 보인다.

가정이란 부부가 서로 이루어가는 소공동체이다.

그래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한 진리이다.

그러니 서로 사랑하라 세상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지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