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영취산

고려 명종 25년(1195년)에 보조국사가 호국 사찰로 세운 것을 여러번 고쳐 지었는데,  인조2년(1624년)에 계특대사가 건물을 고쳐 세워 지금에 이른 것이라 한다.

경내에는 흥국사대웅전(보물 제396호), 팔상전, 불조전, 응진당 등 10여 동의 목조건물이 있다.

흥국사, 이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다.

흥국사는 임진왜란 때 우리 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수군 승병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때 흥국사 안에서 승병 수군 300여 명이 훈련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