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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미륵사
    ♠寺刹巡禮 2008. 5. 22. 10:53
    기솔리 쌍미륵
    삼죽면 기솔리 국사봉 중턱에서 기봉마을을 굽어보고 있는 쌍미륵입니다. 이 쌍미륵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두 불상의 크기와 모양이 거의 동일한 형태입니다. 불상의 높이는 570cm으로 같고 머리에는 자연석을 둥글게 가공한 갓을 쓰고 있습니다. 살이 통통한 방형 얼굴을 하고 있으며 목에는 삼도가 뚜렷합니다. 법의는 두 어깨를 감싸고 있는 통견으로 신체를 감싸고 있으며 수인은 약간 어색하기는 하지만 중생의 모든 고통을 덜어주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시무외인과 여원인을 하고 있는 고려 시대의 전형적인 석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솔리 쌍미륵
    쌍미륵 앞이 조금 번잡스럽습니다. 오른쪽은 쌍미륵사에서 새로 만들어 놓은 불상으로 보입니다. 부처님도 꼭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았습니다. 왼쪽은 쌍미륵에게 예를 행할 때 비바람을 막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이나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기솔리 쌍미륵중에서 북쪽에 있는 미륵으로 마을사람들은 이 미륵을 남자미륵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기솔리 쌍미륵중에서 남미륵으로 마을사람들은 여자미륵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쌍미륵사 용화전
    쌍미륵이 있는 곳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절집이 쌍미륵사입니다. 이곳 용화전은 요즘 들어 만든 전각으로 보입니다. 미륵은 현재는 보살로 도솔천에서 설법을 하고 있으며, 석가모니가 입적한 이후 56억7천만년 뒤에 이 세상에 내려와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고 설법을 하고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불입니다. 이곳에 쌍미륵이 있어 전각 이름이 용화전으로 한 것같습니다. 용화전 안은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쌍미륵사 천불전
    이 건물도 새로 만든 건물로 그다지 역사적 가치는 없는 것으로 보여 그냥 지나쳐 산신각으로 올라갔습니다.

    쌍미륵사 천불전
    산신각 올라가는 길에서 천불전을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지붕에는 원이삼점이 표현되어 있고, 벽면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쌍미륵사 산신각
    쌍미륵사 오른쪽 언덕 가장 높은 곳에 조촐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산신각이 있었습니다.

    쌍미륵사 산신각

    쌍미륵사 산신각 내부의 모습 산신각에는 항상 산신과 호랑이가 등장합니다. 이곳 쌍미륵사는 산신이 호랑이를 깔고 앉은 모습의 상을 마련하고 후불탱화에도 역시 산신과 호랑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기솔리 쌍미륵
    이 사진은 쌍미륵사를 둘러보고 내려가는 도중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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