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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을 살리는 취·허·휴·스·후·히
    ♤좋은글 2008. 3. 24. 07:46

    생명을 살리는 취·허·휴·스·후·히

    (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이 황)
     
    -= IMAG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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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 선생은 몸을 움직여 하는 건강체조법을 선보인 후
    소리로 건강을 다지는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을 소개한다.
    여섯 글자를 소리 내 읽음으로써 병을 치료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건강법이다.
    먼저 간과 폐, 심장, 신장, 비장, 삼초(몸통을 위, 가운데, 아래로 나눈 명칭)가
    각각 약할 때 나타나는 증세를 설명하고 있는데
    간이 허하면 눈이 흐려지고
    폐가 약하면 숨쉴 때 두 손을 비비는 것 같은 거친 소리가 나고
    심장이 약하면 자주 기지개를 켜게 된다.
    신장이 약하면 무릎을 감싸고 웅크려 앉기를 잘하고
    비장에 병이 생기면 입이 마르고
    삼초에 열이 있으면 누워서 잘 앓게 된다고 씌어 있다.
    퇴계 선생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섯 글자를 소리 내 읽기를 권한다.
    발음은 중국어 발음을 차용한 듯하다.
       
    -= IMAGE 4 =-
    ①신장의 기운을 돕는 吹 : “취~” 소리를 내면 신장의 기운을 키운다.
    신장의 병은 물 기운으로 인하니 신장은 생문(生門)의 주(主)가 되며
    병이 들면 파리해지고 기색이 검어지며 눈썹이 성기고 귀가 울게 된다.
    “취~” 소리를 내어 나쁜 기운을 내보내면 장수할 수 있다.
     
    -= IMAGE 8 =-
    심장의 기운을 돕는 ‘呵’ : “허~” 소리를 내면 심장의 기운을 돕는다.
     마음이 산란하거나 초로하면 빠르게 “허~”할지니
     대단히 신통한 효험을 볼 수 있다.
    목이나 입에 염증이 생기며 열이 나고 아픈 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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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보선생 그림
    간의 기운을 돕는 ‘噓’ : “휴~” 소리를 내면 간의 기운을 돕는다.
     간이 병들면 시거나 쓴맛을 좋아하는데
    눈도 붉어지고 눈물도 많이 난다.
    그럴 때 “휴~” 소리를 내면 잘 낫는다.
     
     
     
    폐의 기운을 돕는 ‘’ : “스~” 소리를 내면 폐의 기운을 돕는다.
    폐에 이상이 있어 숨쉴 때
    “스스” 소리가 나는 사람은 침이나 가래가 많다.
    가슴이 답답하고 번거로운 것도
    상초에 가래가 많기 때문이니
    날마다 “스~” “스~” 하면 좋아진다.
       
     
    -= IMAGE 7 =- -= IMAGE 7 =-
    비장의 기운을 돕는 ‘呼’ : “후~” 소리를 내면 비장의 기운을 돕는다.
    비장은 ‘토(土)’의 기운에 속하는데
    병이 들면 그 처방이 쉽지 않다.
    설사하고 장이 끓고 물을 토하면
    “후~” 소리를 내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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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초의 기를 돕는 ‘’ : “히~” 소리를 내면 삼초의 기를 돕는다.
    삼초에 이상이 생기면 빨리 “히~” 소리를 내면 좋다.
    옛 성인 말씀에 “이것이 가장 좋은 의원이다.
    막힘을 통하게 하려 할 때 이 법을 안 쓰고 어디서 다시 구할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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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섯 글자를 바탕으로 사계절에 부르는 건강노래
     
    봄에 “휴~”소리를 내면 눈이 밝아지고 간이 좋아지며
     
       여름에 “허~”소리를 내면 마음의 불이 절로 가라앉는다.
     
      가을에 “스~” 소리를 내면 기를 거두어들이기 때문에 폐기능이 좋아지고
     
      겨울에 “취~”소리를 내면 신장에 기를 불어넣어 평안하다.
     
       삼초가 약할 때는 “히~”하여 헐떡임을 없애고
      사계절에 항상 “후~” 소리를 내면 비장의 기능이 좋아지는데
      소리 내지 않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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