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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가 죄
    ▦유머,엽기 2008. 3. 19. 07:01





     

    ■ 브랜드가 죄

     

     

    한 꼬마가 가톨릭 학교에 입학했다.

    물론 그는 누가 예수이며, 요셉이며 마리아인지에 대한 아무런 기초 지식이 없었다.

    그래서 입학 첫날부터 그는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어머니는 아이를 달랬다.

    얘야 걱정하지 마라, 내가 그 답들을 네 목 칼라에다 수를 놓아 줄 테니

    넌 그냥 선생님이 물을 때마다 칼라를 슬쩍 들쳐 보기만하면 된단다.

     

    그리고는 그녀가 그 답들을 칼라에 수를 놓아 주었다.

     

    다음날, 선생님이 그에게 다가서서 물었다.

    성모가 누구지?

     

    꼬마는 칼라를 흘끗 보고는 마리아요. 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약간 놀라면서도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물었다.

    그러면 누가 그녀의 남편이지?

     

    꼬마는 또 한번 흘끗 칼라를 들쳐본 후 대답했다.

    요셉이요.

     

    얘야! 너 참 잘하는구나. 선생님이 말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누가 그들의 아들이지? 하고 선생님이 물었다.

     

    꼬마는 다시 한번 흘끗 칼라를 들쳐보고는 비밀스럽게 대답했다.

     

    나이키(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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