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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처럼 사는 삶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평상시에는 골이 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는 노자님의 말씀과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평범 속의 깊은 진리를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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