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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항마계
전광석화 빠른세월 그얼마나 될것인데
은혜사랑 받으려고 이리저리 뛰고있나
마른몸에 언제든지 재물넓힐 생각이요
누렇게뜬 얼굴로도 주색만을 탐하도다저녁이면 죽음의숨 아침이면 소생의숨
마음혼백 달려가서 염라왕을 만나누나
실낱같은 죄업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저승기록 분명하니 피해가긴 글렀도다슬프도다 철상지옥 동주지옥 보냄이여
아이고오 고오으마 울부짖는 소리일세
내가이제 뉘우침은 너무늦은 수행이라
윤회벗길 바랬더니 말과노새 기다리네누대걸친 업과원수 자신에게 달린것을
성불하지 못하는게 어찌남의 탓이리요
사람마다 누구든지 진여성품 있는지라
생사길에 누가능히 즐겨닦아 갈것인가
文字遊戱警世詩=文殊菩薩降魔偈石火電光能幾何 可憐恩愛受奔波
皮乾常戀資財廣 黃瘦猶貪酒色多夕死朝生那肯息 心魂追去見閻羅
絲毫罪孽從頭數 文簿分明定不蹉嗟送鐵床銅柱獄 言聲哀告告吟哦
我今悔恨修行晩 免得輪廻變馬騾累世業冤因自昧 未能成佛豈由他
人人有個眞如性 生死誰能肯鍊磨≪석문의범≫하권 230쪽에 나오는 글입니다.
[문자유희경세시]란 문자를 이리저리 갖고 놀면서
세상에 경책이 될 수 있는 시란 뜻이 될 것입니다.
[문수보살항마게(文殊菩薩降魔偈)]라고도 하는데
문수보살이 마구니를 항복받은 게송,
또는 문수보살의 지혜력에 의해 마구니를 항복받는다는
게송의 뜻일 것입니다.'#佛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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