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4대까지 제사를 지낼까 ■
우리는 전통적인 관례로
4대조 이하 조상님들께 제사를 올린다.
왜 하필 5대조나 6대조가 아닌 4대조 이하일까?
거기엔 이유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그 기(氣)의 파장이
약 100년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氣)의 파장이 변하지 않으므로
자기와 파장이 같은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다.
1대를 25년으로 하면 4대조는 100년이 된다.
돌아가신 분은 100년 동안의
바로 자기의 가족이나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4대조 이하의 조상영들은
후손과 파장이 맞으므로 후손과 함께 할 수 있고
후손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영향력도 음과 양으로 좋은 쪽과 나쁜 쪽 양갈래이다.
그것은 모두 그들 조상영의 생전의 사람됨과 인격
그리고 업보에 따라 나타난다.
살아 생전에 착하고 어질게 살아
높은 영계에 가 계신 조상영은
후손을 위해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보살펴 주려고 애쓰지만,
생전에 인간됨이 천박하거나 악독했던 사람,
혹은 어려서 세상물정 모르고 죽은
소위 철부지 귀신들은 후손을 못살게 굴고
온갖 나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조상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후손의 몸을 빌지 않으면 안 된다.
조상은 영(靈)으로 존재하고,
영은 곧 기(氣)이므로
물질인 육체가 없이
기만으로는 아무것도 행할수가 없다.
즉 천지조화가 불가능한 것이다.
파장이 맞는 고로 4대조 이하 조상영은
그 후손의 몸에 임할 수 있다.
조상의 영혼이 후손의 몸속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가 텔레비젼의 채널을 맞추어서
어떤 특정 방송국의 방송을 수신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