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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지경 세상
골프를 좋아하는 회사의 한 직원이 회사 오너와 함께 점심 시간에 골프장에 나가 9 홀 골프를 치고 사무실로 돌아올 생각을 했습니다.
상사를 설득하여 그들은 골프장에 나갔습니다.
그럭저럭 골프를 잘 치고 있었는데 앞팀 두 여자 골퍼들이 늦장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들 때문에 어쩌면 점심 시간이 끝나기 전에 라운딩을 다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 두 사람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 직원이 그 여자 골퍼들에게 좀 빨리 공을 쳐 달라는 부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여자 골퍼를 향해 가던 그 회사 직원은 반쯤 가다가 황급히 달려 되돌아왔습니다.
그의 상사가 되돌아오는 이유를 묻자 그는
“저 여자 골퍼들을 보니 한 여자는 제 아내이고 같이 골프를 치는 그녀의 파트너는 제가 아내 모르게 사귀는 여자 친구였네여...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상사는 부하가 사귀는 여인이 궁굼해서 그 여자들에게 갔습니다.
그도 역시 반쯤 가다가 황급히 달려 되돌아 와 자기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좁은 세상이구먼. 나는 자네를 당장 해고 하겠네.”
말할 것도 없이 그 부하직원이 교제하는 여자 친구는 상사의 부인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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