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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 색깔 모자 기법(Six Thinking Hats)
    ●변화와 혁신 2007. 9. 17. 16:27

    여섯 색깔 모자 기법(Six Thinking Hats)

     

    개 념
     
    '여섯 색깔 모자 기법(Six Thinking Hats)'은 창의적 사고의 대가인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가장 단순명료하게 사고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사고하기 위한 것이며, Siemens, IBM, Shell과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각각의 모자는 하나의 이슈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의에서 다수의 참석자나 팀원들이 한순간에 하나의 관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얘기하되, 그것이 일정한 방향에 집중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장 점
      이러한 여섯 색깔 모자 기법을 이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필요한 논쟁과 반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회의 중에 지나치게 자기를 내세우거나 상대방을 공격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다.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모자색깔의 의미
      각각의 모자는 감정, 정보, 논리, 희망, 창조성 등을 상징하며, 모든 사람이 동시에 같은 색깔의 모자를 쓰도록 하여 하나의 관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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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모자 시간에는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정보를 다룬다. 하얀모자를 사용할 때 특히 중요한 것은 빠뜨린 정보는 없는지, 그리고 획득된 정보가 과연 정말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하얀모자의 임무이다.

    서로 일치되지 않는 두 가지 정보가 나왔다 해서 서로 논쟁을 벌일 필요는 없으며, 일단 두 가지 정보를 동등하게 늘어놓았다가 반드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때, 논쟁을 시작하면 된다. 간단히 말해 하얀모자는 모든 차원의 정보를 찾아내고 그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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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모자는 문제를 정의하고, 사고를 조직화한다. 즉, 파란 모자는 회의 시작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점검해야 한다.
     
    * 왜 우리는 회의를 하는가?/ 무엇에 대하여 생각할 것인가?
    * 상황(혹은 문제)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또 다른 정의는 없는가?
    *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디까지 회의를 진행할 것인가?
    * 문제의 배경은 무엇인가?/ 어떤 순서로 모자를 쓸 것인가?
     
    또한 파란모자는 회의 끝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짚고 넘어가게 해야 한다.
     
    * 결론은 무엇인가?/ 무엇을 성취했는가?
    *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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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모자시간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즉, 다른 대안들과 다른 방식들을 제안하는 것이다. 명백한 대안이나 혹은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도 있고. 그리고 기존의 아이디어를 수정하거나 더 개선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초록모자의 가치는 이 모자를 쓴 모든 사람이 창조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는 데 있다. 그래서 창조성은 더 이상 '아이디어맨'의 독점물이 아니며, 초록모자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창조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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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모자의 영역은 감정과 느낌, 그리고 비이성적인 측면들이다. 빨간모자는 이런 영역이 정당하게 공개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사고 과정에서 감정과 느낌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아무리 그것들을 허용하지 않는다 해도 뒤에 숨어서 모든 사고의 과정들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감정, 느낌, 그리고 예감과 직관은 강렬하고 현실적이다. 빨간 모자는 이러한 것들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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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모자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가치를 찾아내는 데 심층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모자이다. 그러나 노란모자 사고는 논리에 근거한 것이라야 한다. 또한 노란모자 발언은 건전한 판단에 근거한 것이어야지 그저 환상적인 이야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노란모자를 쓴 사람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
     
    * 그 제안의 가치가 무엇인가? /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어떤 상황에서 가치가 있는가?
    * 그 가치는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으며 또 다른 유용한 가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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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모자 사고는 서구 문명의 기초인 '비판적인 사고(Critical Thinking) 기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즉 어떤 사안이 우리가 가진 자료, 정책, 전략, 그리고 윤리관이나 가치 기준 등과 어떻게 어긋나고 모순되는지, 장애요인은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역할을 한다.

    검은 모자 사고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자연적인 매커니즘에 근거하고 있다. 즉, '불일치'라는 매커니즘이다. 우리의 두뇌는 항상 어떤 기대패턴들을 형성해 놓고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보았을 때 그것이 이미 가지고 있던 기대 패턴에 맞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자연적인 매커니즘은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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