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물 각 방에 대한 관찰법
대형 주택건물이란 일반적인 단독주택이 아니라 한 건물 안에 많은 방들 이 있는 건물을 가리키는바 바로 아파트, 빌딩, 청사, 국민주택 등 주택을 말한다.
한 건물에 세 戶이상만 있으면 그 건물이 얼마나 크든지 간에 모두 대형 건물로 취급한다.
1)중심 결정
우선, 대형건물의 몸체중심을 찾아야 하는데 이는 바로 기하학 상에서의 중심을 말한다.
이 중심을 찾은 다음 이를 기준으로 하여 동서남북 및 각 칸의 8방위를 측정하고 나아가 24방위를 획분 한다.
이렇게 대형건물 중심을 기준하여 그 주위를 24등분하고 중심에서 각 방의 위치를 보아 그 길흉을 측정한다.
2)방위 판단
이런 경우 어느 한 방이 한 개나 한 개 이상 방위를 완전하게 차지했거나 각기 절반, 3분의 1이나 3분의 2를 차지할 수도 있다.
이때는 많이 차지한 방위를 위주로 하고 적게 차지한 방위를 차 순위로 해야 한다.
그런 다음 대형 건물의 주요 입구를 찾아 현관이 어느 방위를 향하였는가를 측정해야 한다.
즉, 건물의 주요 현관방향과 방의 위치가 그 방의 길흉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3)대문 결정
대형 건물은 입구가 아주 많은데 그중 가장 크고 출입이 가장 잦은 입구를 건물의 주요현관으로 정해야 한다.
각 방의 길흉은 건물입구방위에 따라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먼저 현관위치 방향을 찾아낸 다음 다시 방위치를 찾아내자면 비교적 쉽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아파트나 대형빌딩 등에 있는 각 방의 길흉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장대홍은《천원가․제4》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집을 관찰함에 있어 갈라서 봐야 택기가 고쳐지고 한 문을 두 문으로 고려하며 어떤 경우에는 내로(內路)를 외로로 삼으며 사문(私門)으로 입실하는 것이 관건으로 된다. 이렇게 하면 모든 길흉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으며 그 측정이 신통할 수 있다.”
이밖에 진념구(陳念劬)는《양택30칙》16조“다호(多戶)동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한 주택에 몇 집이나 수십 집이 동거할 경우 이를 감정하는 방법은 매 집의 문을 주(主)로 하고 여러 집이 다니는 길을 용(用)으로 하여 그 길의 원근, 쇠왕(衰旺)을 관찰하면 그 기(氣)의 친소(親疎)와 득실을 알 수 있다.”
이 두 구절의 내용은 바로 현시대 대형 건물에 대한 관찰법과 부합된다.
즉, 대형건물의 매 방을 독립적인 주택(가정, 문호)으로 보며 매 호의 문향 을 그 좌향으로 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실 단독주택을 보는 것과 같아--매 주택마다 모두 좌향과 “태극”(중심점)이 있게 되므로 소위 말하는 “각기 1태극씩 차지”하는 것으로 된다.
다만 대형건물의 주택은 모두 일체로 되고 각기 서로 다른 층과 위치에 있을 따름이다. 어떤 양택가들은 전체 빌딩의 좌향을 그 안에 있는 모든 주택들의 좌향으로 삼는데 이는 틀린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유념하여 우리는 현공학의 관점으로 현시대 건물을 논할 수 있는바 아래에 그 요점을 소개한다.
1.기운입극(起運立極)
각각의 戶에 거주자가 입주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지 건물이 완 공된 시간을 기준으로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들면 한 아파트가 1981년 신유년에 완공되었고 1984년 입춘이전에 입주하였으면 모두 6운으로 입극한다.
만약 1984년 입춘후부터 2004년 입춘전까지 원래 거주하던 집에서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였다면 새로 이사간 집은 7운으로 입극하여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법원경매에 나온 집은 불길하다고 하여 거기서 사는 사람은 파산 당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틀린 생각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지운(地運)이 轉移되고 천심(天心)이 묵운(黙運)하기에 같은 집이라도 서로 다른 원운에 따라 그 길흉이 각기 다른바 때론 길택이 흉택으로 변하고 때론 흉택이 길택으로 되며 또 어떤 때는 흉택이 여전히 흉택으로 되고 길택이 여전히 길택으로 된다.
이 모든 것은 天心元運과 애성을 어떻게 장악하는가에 달렸으며 사람의 화와 복은 모두 천도의 윤회(輪回)에 있다. 옛말에 “천도(天道)에 연연하지 않고 선인(善人)이 되려 한다.”는 말이 있듯이 덕이 있으면 하늘에서 꼭 길상을 하사할 것이다. 그러기에 “福地에는 福人이 살고”, “福人이 福地에 산다.”는 말이 나오게 된것이다.
2.애성
우선 빌딩 1층 바깥에서 빌딩의 좌향을 관찰해야 하는데 나침판을 철근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놓아야 나침판이 교란(전자측량기를 사용 하면 교란 받지 않음)받지 않는다. 그 다음 각 개개 戶의 문향을 향으로 각기 하괘나 체괘를 정한 다음 산성, 향성, 운판을 입중(入中)시켜 순(順), 역(逆)으로 산, 향판을 배열한다.
3.氣口
엘리베이터 입구와 층계입구는 개개 戶들의 “총기구(總氣口)”이다.
가까운 것을 위주로 하고 먼 것을 부차적으로 하는바 이 “총기구”가 가장 중요하므로 각 거주호의 대문 중심에서 층계입구가 어느 방위에 있는가를 관찰해야 한다.
층계입구는 향반애성의 생기, 왕기, 보좌기방에 있어야 하며 퇴기, 살기, 사기, 쇠기방에 있지 말아야 한다.
4.길흉판단
각각 거주하는 방안의 중심을 중궁으로 하여 각 궁의 위치를 본다.
침실, 주방, 사무실, 신위는 산반애성으로 보고 욕실과 화장실, 복도, 큰 창문, 문, 수도 등은 향반애성으로 본다.
그 다음 매 방의 중심을 중궁으로 하여 각 궁의 위치를 본다.
객실일 경우 산반애성으로 벽장, 텔레비죤, 사무용책상, 소파, 차를 끓이는 전기로나 가스렌지 등을 보고 향반애성으로 문, 큰창문, 환기구, 어항, 선풍기, 천정(天井), 복도를 본다.
기타 침실, 식사칸(식탁), 작업실 등 작은 방들도 모두 이런 방법으로 그 배치를 보면 된다.
5.보구법
매 방은 모두 그 거주인의 명성(命星)에서 길한 방위를 선택하여 행운물품을 배치하여 운을 연다.
이런 관찰법이 바로 “각기 1태극을 구비한” 정확한 관찰법이며 어느 층이나 어느 방 개개의 戶를 막론하고 모두 이 방법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업무용 빌딩 등도 이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