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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부경(天符經)의 숫자와 운명(2) *
    ◎風水地理(음택) 2007. 9. 17. 10:31
    * 천부경(天符經)의 숫자와 운명(2) *
    
    * 4 (四) (人+天) * 
    아라비아 숫자 4와 한자의 四를 보면 다른 숫자들에 비해 
    구조가 잘 짜여진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각형의 구조는 매우 안정적이고 창조적인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사는 주거공간의 절반은 사각형의 구조물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책상, 탁자, 냉장고, 텔레비전 등등.
    그래서 서양의 피타고라스학파들은 4를 창조의 수라고 
    했습니다. 
    1, 2, 3의 수자와 4가 조합을 이루어 10진수를 완성했다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1, 2, 3, 4, ,5(4+1), 6(4+2), 7(4+3), 8(4+3+1), 
    9(4+3+2), 10(4+3+2+1).
    한 가지 의미할 만한 것은 서양에서도 1, 2, 3을 선천수로 하여 
    10진수를 완성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들은 1, 2, 3이 천, 지, 인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4자가 한자의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다고 하여 기피의 숫자로 왕따를 
    당한다는 사실입니다. 
    4자의 조합을 보면 인간이 하늘의 기운 즉 자유로운 생각, 
    창조적인 능력을 부여받은 숫자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4의 성향을 타고난 사람은 창조적이고 섬세하여 
    청자를 빚어낸 도공처럼 때로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소한 일에는 무신경한 편으로 가까운 사람이 
    많지를 않습니다.
    * 5 (五) (人+地) * 
    6 1 8
    7 5 3
    2 9 4
    모든 회전 물체는 중심축이 맞지 않으면 이탈해 버리고 
    마는데 그 중심축을 상징하는 수가 5입니다. 
    5는 1과 9 중심에 있으면서 1, 2, 3, 4, 5의 합의 수 
    15를 위의 수의 조합에서 보듯이 5가 수의 중심에 
    있으므로 서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쪽으로도 15라는 
    조합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 5가 아닌 다른 어떤 수를 넣어도 15라는 
    공통의 조합 수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5를 모든 수의 중심이라 하였습니다.
    5는 인간과 땅이 조합된 수로 땅을 상징하기도 하여 
    음양오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음양오행이란 땅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대표적 물질 
    木(나무), 火(불), 土(흙), 金(금속), 水(물)을 근본으로 
    인간의 의식주가 이루어진다고 보고 다섯 가지 물질의 
    특정한 성질이 인간의 운명에 상생(도움이 되는 것)과 
    상극(해가 되는 것)의 형태로 작용하게 된다는 역학의 
    근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땅이란 원래 온갖 더러운 물질을 흡수해 정화시켜 
    모든 생명체를 길러내는 희생과 봉사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5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우직하고 성실함 
    그 자체입니다. 
    자신이 다소 손해 보는 일이 있어도 
    남에게 손해 끼치는 일은 싫어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는지요.
    * 6 (六) (天+地+人) * 
    천부경의 아홉 자 아홉 줄의 정 중앙에(아홉 줄 바둑판의 
    천원에 해당) 六이 있는 것은 천, 지, 인이 모두 결합된 
    가장 안정된 수인 동시에 인간의 상징수 3과 마지막 숫자 
    9의 중간에서 선천수 1, 2, 3,의 음과 양의 성질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완전한 조화의 수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 참조).
    3-2-1-6+1+2+3
    -------------
    3-4-5-6+7+8+9
    그렇기 때문에 6의 2배수는 일 년 12달 6의 4배수는 
    하루의 24시간과 24절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구약성서에서는 하나님이 6일 동안에 천지창조를 
    하셨다고 하는 것은 6이 완전한 조화의 숫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6의 상징적 의미를 육합(六合) 또는 육친(六親)이라고도 
    하는데 육합이란 천지사방, 하늘과 땅 그리고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주만물을 아우른다는 의미이며, 
    육친이란 나를 기준으로 위로 3대의 조상과 아래로 
    삼대의 자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로 삼대 조상의 
    기운이 아래로는 삼대 자손에게까지 미친다는 한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사상인 것입니다.
    6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며 중립적이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자기중심을 잘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사에 공정함을 잃지 않으려 하는 것이 
    때로는 융통성 없어 보이기도 하고 지나친 신중함이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 7 (七) (人+天+人) * 
    우주의 상징인 원의 방위각 360°를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유일한 숫자인 7의 의미는 인간을 
    포함해 천지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불완전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탄생과 소멸의 순환 과정에도 완전함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느님께서 6일 동안 천지창조를 끝내고 
    7일째 되는 날 안식을 취하였다는 의미에서 안정과 휴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서양의 한 주일을 상징하는 일곱 개의 행성(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이나  동양철학사상의 근본이 되는 
    음양오행을 나타내는 (日, 月, 火, 水, 木, 金, 土)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지만 동서의 철학적 관점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톨릭의 일곱 개의 황금촛대를 상징하는 일곱 개의 행성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신비의 상징이지만 동양철학의 
    음양오행은 인간과 땅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실체가 하늘의 
    기운을 상징하는 음양의 기운(日 - 양, 月 - 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신비와 실존이라는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7의 조합을 보면 '人+天+人'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늘이 있는 것으로 天은 자유로움, 구속 받지 않는다는 
    뜻으로 7의 성향을 담고 태어난 사람은 생각이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으므로 남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신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8 (八) (人+天+人) * 
    동양 철학에서 사주팔자(四柱八字)라는 말이 있는데 
    한번쯤은 운세 상담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인간이 태어난 해(年)와 달(月)과 그리고 시간(時)을 
    운명의 네기둥인 사주라고 하며,
    여기에 천간, 지지, 음양, 오행의 조건을 조합해 만든 
    여덟 개의 글자를 팔자라고 하는데 이것이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심축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팔자대로 산다는 의미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이며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고통과 감정을 
    나타내는 여덟 가지를 생, 노, 병, 사, 희, 노, 애, 락
    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 8은 구원과 부활을 상징하는데 이는 예수께서 
    돌아가신지 8일 만에 부활한데서 얻어진 의미이며 
    한편 불교에서는 인간의 고통을 덜어내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여덟 가지 정도를 팔정도(八正道)라고 하여 
    모든 스님들의 수행 지침이 되는 것이다. 
    8은 이렇게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8의 조합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人+天+人' 사람과 사람 
    사이에 天이 있다는 것은 포기할 줄 모르는 뿌리 근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8의 성향을 타고난 사람은 7전 8기 오뚝이 
    근성이 강한 사람입니다. 
    '내 사전에 포기한 없다' 이런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과학 문명은 없었을 것입니다.
    * 9 (九) (人+人+人) * 
    옛날 어른들께서는 아홉수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9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나이에는 무언가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생각에서였습니다. 
    이것은 과학문명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미신이라 애써 외면하면서도 은연중에 신경 쓰이는 
    숫자의 마법입니다. 
    마치 서양의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인식된 것과
    비슷하겠지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아라비아 숫자 9와 한자의 九자가 
    비슷한 상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9는 사람이 늙어 
    꼬부라진 모습이고 九는 지팡이에 의지해 서 있는 노인과 
    흡사합니다. 
    마지막 수에 와서는 동사가 뜻이 통했었을 까요? 
    그런데 9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어머니 뱃속의 태아의 
    모습입니다. 
    이는 다음에 태어날 1의 모습으로 9는 수의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잉태하고 있는 수인지도 모릅니다.
    9의 조합을 보면 '人+人+人'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에 
    또 인간이 있어 한마디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9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사람이 많이 모이고 
    북적대는 것을 좋아 합니다. 
    가족도 가능하면 형제들이 많기를 원합니다. 
    자식도 많이 낳고 싶어 하고 자연히 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감정의 기복이 심합니다. 
    그래서 남과 다툼도 잦은 편입니다. 
    혼자 있다는 자체를 몹시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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