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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水)
    ◎風水地理(음택) 2007. 9. 17. 10:14
    수(水)


    생기는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만나 발생하며
    공기 중에서는 바람과 함께 움직이고 ,
    땅 위에서는 물을 따라 움직이고 ,
    땅 속에서는 흙에 의지하여 움직입니다

    이중 수기(水氣)는 음양의 기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 결합된 것으로
    그 자체가 자연현상에 나타난 물질화된 氣 입니다

    땅속을 따라 흐르던 기는 물을 만나면 전기가 합선되듯
    흐름이 정지되고 그 주위에 모이게 되는데
    이곳이 풍수에서 말하는 생기있는 좋은 터가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 물의 온도와 흐름은 바람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니
    풍수에서 물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하겠군요

    통상적으로 풍수에서 각종 수기(물)는 건강과 재운을 좌우한다고 봅니다

    좋은 물을 마셔야 건강해질 테고,
    물이 있어야 농사도 짖고
    강을 따라 무역도 할 수 있으니 당연한 이야기겠군요

    또한 풍수에서는 궁수(弓水)라 하여
    물이 마을을 활의 모양으로 감싸 안듯 흘러야 생기가 모인다고 보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물길의 모양이나 형태뿐만 아니라
    물의 청탁,세기, 소리,위치,방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좋은 물(수기)의 조건은
    먼저 오는 모습이 유유히 관망하듯 급하지 않고 완만한 곡선으로 흐르되
    수구(水口)라 하여 나가는 곳은 좁고 잘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도중에 멈춘다거나,
    빨리 지나간다거나,
    소리가 너무 크게 나면 좋지 않지요

    또한 역수라 하여 몸을 감싸 듯 돌아야 하지
    마을을 배반하듯 등을 돌리며 나간다거나
    일직선으로 빠져 나간다면 좋은 기(氣)가 모일 수 없겠군요

    더욱이 마을을 공격하듯 마을의 정면을 향해 직선상으로 쳐들어 온다면
    기가 모이는 것은 둘째치고 그 강한 기에 집이 무너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맑고 청명하고 넓이에 비해 적당히 깊어야 하며
    합수(合水)라 하여 마을 앞에서 합쳐지고
    지현수(之玄水)라 하여 지현자(之玄字) 같이 구불구불 흘러가야
    기가 잘 응결된 좋은 마을 터가 된다고 판단합니다


    집안의 수기(水氣)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랑은 가옥을 따라 흘러야 하며
    택지범위를 벗어 날 때는 대문 향이나 가옥 향과 같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집을 빠져 나가는 물이 가능한 한 보이지 않는 것이 좋지
    너무 잘 보이면 돈인 물이 빠져나가는 이치니 낭비가 많겠다고 봅니다  

    이와  반대로 집으로 더럽거나 쓸데없는 물을 많이 끌어 들이게 되면
    집안에 음기가 많아져 거주인이 습병이나 중풍과 같은 질병을 앓게 될
    위험이 많다고 보지요

    기껏 치장한 연못이나 수영장 더 나아가 어항이나 실내 외 분수까지도
    오히려 거주인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 풍수적 이치이니
    집안에 물질화된 수기(水氣)를 두고자 할 때는
    바람과 음양의 기가 잘 조화되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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