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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계론 (五計論)과 오멸(五滅)
    카테고리 없음 2024. 2. 2. 04:35

    오계론 (五計論)과 오멸(五滅)

    송나라 학자 주신중(朱新中)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5가지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오계론 (五計論) 은 의미 있게 널리 전해져 왔습니다.

    °첫째. 생계(生計) : 참되게 살아가기 위한 계획
    즉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가?
    하는 계획으로서 직업에 관한 계획과 준비입니다.

    °둘째. 신계(身計) : 병마(病魔), 부정(不淨)에서 몸을 보전하는 계획
    즉 건강을 위한 관리와 계획입니다.
    내가 내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몸과 마음을 강건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계획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 가계(家計) : 집안을 편안하게 꾸려가는 계획
    즉 가정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과 신뢰와 정신적인 안정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부관계, 부모 자식 관계, 형제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넷째. 노계(老計) : 멋지고 보람 있게 늙는 계획
    즉 이것은 노후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무엇을 하다가 갈 것인가?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하고, 어떻게 경제생활을 하며, 자식과 사회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계획입니다.

    °다섯째 사계(死計) :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계획
    즉 마지막으로 사람은 죽음 이후에 대하여 분명하고 바른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다섯째인 사계(死計)에서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섯 가지 인연과 작별하는 일이라고 얘기하는 데 이를 오멸(五滅)이라고 했습니다.

    □오멸 (五滅) - 내려놓기
    첫째, 멸재(滅財): 재물과 헤어지는 일입니다.

    살아서 마련한 재산에 미련을 두고서는 편하게 눈을 감을 수가 없습니다.
    재물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일이 멸재(滅財)입니다.

    둘째, 멸원(滅怨): 남과 맺은 원한을 없애는 일입니다.
    살아서 겪었던 남과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씻어내야 마음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습니다
    남과의 다툼이 있었다면 그 다툼에서 비롯된 원한을 씻어내는 일이 멸원(滅怨)입니다.

    셋째, 멸채(滅債): 남에게 진 빚을 갚는 일입니다.
    빚이란 꼭 돈을 꾸어 쓴 것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면 그것도 빚입니다
    살아있을 때 남에게 받았던 도움을 깔끔하게 갚는 일이 멸채(滅債)입니다

    넷째, 멸정(滅情): 정든 사람, 정든 물건과의 작별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정들어도 함께 갈 수가 없고 가지고 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든 사람, 정든 물건과 작별하는 일이 멸정(滅情) 입니다

    다섯째, 멸망(滅亡): 죽는 것이 끝이 아니라 죽음 너머에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신념이 멸망(滅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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