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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락의 다양한 효능
    &약초방 2012. 2. 27. 16:35

    바지락의 다양한 효능

    바닷가에서 꼭 한 번 먹게 되는 바지락 음식. 바지락의 계절이 이제 다가오고 있다. 바지락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빈혈기 있는 여성에게 탁월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이 쑥쑥 자라는 데 도움된다. 바지락의 효능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 윤나영 연구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1.바지락 칼국수 국물은 해장용
    해장용으로 먹는 음식이 많지만, 특히 바지락으로 국물을 우려내면 베타인,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 유기산 성분인 숙신산과 푸르민산 등이 나와 국물이 칼칼하고 감칠맛이 나게 된다. 날 것으로 먹기보다 감칠맛과 특유의 시원한 맛이 더 잘 나오도록 탕이나 찌개에 넣어 먹고, 살짝 데쳐서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바지락 무침도 먹을 만하다.

    2.심장 보호하면서 살도 빠져
    바지락은 저지방 어류에 속하며, 단백질도 많다. 바지락 육질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움을 주며, 이 성분이 부족할 때 지방이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타우린 성분 때문에 심혈관질환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나 피로회복에 좋다.

    철분과 코발트 성분은 상처 회복도 빠르게 한다.

    3.빈혈있는 여성과 자라나는 아이에게
    바지락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 있는 여성에게 도움 되고,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다.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간 기능이 좋아지면 황달기가 있던 사람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4.껍데기를 가루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
    바지락 껍데기를 말려 가루로 빻아 달여 먹으면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 가루는 섭취 시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은 칼슘 성분이라 건강학적으로 정확히 몸에 좋다는 근거는 없다.

    5.제철에 먹어야 하는 이유
    바지락 제철은 3~4월이며 산란기는 7~8월이다. 패류는 대개 산란기에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먹는 게 좋다.

     

    6.농작물에도 좋은 유기질
    먹고난 바지락 껍질은 아미노산과 석회질 성분이 풍부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채소 등 농작물에 이로운 유기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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