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 교회 이래선 안된다전병금 목사의 쓴소리
    宗敎 단상 2011. 9. 8. 06:54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만난 전병금(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목사는 “교단 총회장 선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돈 선거를 막을 수 있다”며 눈을 감고 기도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몸살의 계절이다. 한국 개신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로교 각 교단이 이달 총회장 선거를 치른다. 선거 때마다 ‘돈 선거’ ‘금품 살포’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아왔다. “A교단 총회장이 되려면 50억원을 뿌려야 한다” “B교단은 30억원을 쓴다더라” 등의 ‘근거 있는 소문’이 선거 때마다 꼬리를 물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돈 선거로 홍역을 앓았다.

    일선 목회자들이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총회장 선거 풍토를 바꾸자”며 열린대화마당이 열렸다. “교회의 선거가 세상의 선거를 능가할 정도로 부패됐다” “돈 선거로 총회장에 당선되고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셨다’는 기가 막힌 자기 신성화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마련한 자리였다.

    6일 서울 화곡동의 강남교회를 찾았다. 한목협 대표회장 전병금(67) 목사를 만났다. 그에게 교단 총회장을 뽑는 교회 안의 선거, 기독교 정당 추진으로 시끌시끌한 교회 밖의 선거를 물었다. 마침 고(故) 옥한흠 목사의 1주기(2일) 직후였다. 전 목사(기장)는 옥 목사(예장 합동)와 손인웅(예장 통합) 목사, 윤희구(예장 고신) 목사 등과 13년 전에 한목협을 설립한 주역이다. 2002년 기독교장로회 총회장도 지냈다. 당시 교계에서 “돈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단 총회장 선거가 왜 ‘돈 선거’가 됐나.

    “약 10년쯤 됐다. 교회에 돈이 생기면서 금권선거가 등장했다. 그 전에는 큰 돈이 없으니 그냥 선거 운동하고 투표만 했다.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총회장 선거에 나오면서 풍토가 달라졌다. 돈이 많으니까 마구 쓰게 됐다.”

    -돈 선거는 부정선거다. 처벌 규정은 없나.

    “사회에서 선거 부정하면 구속되고 벌금을 낸다. 교단 법에도 그런 규정이 있다. 그러나 고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총회 대의원(총대)들이 서로 얼굴을 알기 때문이다. 고발해도 증인이 없으면 무혐의가 된다. 고발한 사람만 얼굴 들기가 어려워진다.”

    -후보자는 왜 돈을 써야 하나.

    “교단 총대에는 어떤 목사나 장로를 중심으로 정치적인 세력이 있다. 세(勢)를 가진 사람들이다. 총회장 후보자는 그들을 잡아야 한다. 그걸 위해 돈을 쓴다. 세를 가진 이들은 후보자의 돈을 받아서 정치적 계보를 계속 운영한다.”

    -교단 정치세력과 고리를 끊으려면.

    “교인 500~800명당 1명의 목사와 1명의 장로가 총회 대의원으로 뽑힌다. 한번 대의원이 되면 10~20년 가기도 한다. 그렇게 정치적인 계보가 생겨난다. 그래서 대의원을 3년 하면 1년씩 쉬자는 제안을 한목협에서 각 교단에 했다. 1년만 쉬어도 결속력이 약해지리라 본다.”

    -왜 다들 총회장을 하려고 하나.

    “명예 때문이다. 한 번 총회장을 하면 영원한 총회장이 된다. 임기 후에도 교단 각종 행사에서 ‘증경 총회장’으로 불린다. ‘증경(曾經)’에는 ‘어른(일찍 벼슬을 지냄)’이란 뜻이 담겨 있다. 감리교도 마찬가지다. 감독(총회장)을 하고 나면 임기 후에도 계속 감독으로 불린다. 후보자들은 자신의 목회 인생에서 마지막 정점을 찍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총회장의 실권은 별로 없다.”

    -‘총회장’이란 명칭을 ‘총회 머슴’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다.

    “사람들이 ‘머슴’으로 칭하면 아무도 총회장 안 할거라고 하더라. 교단에 공식 제안은 안 했다. 정신은 맞다. 총회장은 섬기는 자리이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기독교 정당 추진’ 문제로 시끄럽다. 2004년에도, 2008년에도 그랬다.

    “기독교 정당 설립을 추진하는 이들은 제네바의 칼뱅을 말한다. 그가 제네바 시장을 하면서 장로교의 정치권력으로 시를 운영했다고 말한다. 그게 ‘성시화(聖市化)’라고 말이다. 유럽의 기독교는 사회에 엄청나게 공헌했다. 유럽 사회는 기독교가 탄생시킨 나라다. 독일의 메르켈도 그런 정당(기독민주당)에서 나와 총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 요즘은 한국 사회가 교회를 걱정한다. 교회가 비판받을 만한 사건들이 계속 생겨났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요즘 링거를 맞고 있다. 자신을 먼저 추스리고 세상을 섬겨야 한다. 그걸 잊어선 안 된다.”

    -목사님이 만난 교계 사람들의 의견은 어땠나.

    “지금껏 기독교 정당 설립에 찬성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만났다. 다들 반대한다. 평소 성향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이 말이다.”

    - 그들은 “국민의 20%가 기독교인이다”고 말한다. 그게 득표로 이어질 거라 믿는 것 같다.

    “국내에 기독교인이 약 1000만 명이다. 사람들의 정치적 판단 수준은 상당히 높다. 목사들에게 이끌려 다니지 않는다. 한국의 민도는 높다. 기독교 정당 만든다고 찍어주진 않는다. 2008년 선거에서도 50만 표를 얻으면 비례대표를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45만5000표를 얻었다. 그때는 ‘혹시라도 기독교가 바르게 할까’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더 나쁘다. 성시화는 그런 게 아니다.”

    -어떤 게 성시화인가.

    “모든 사람을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게 성시화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거다. 정의와 평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보존되는 사회를 만드는 거다. ”

    [중앙일보 백성호.권혁재]


     

    그러면 50억에서 30억원의 출처는 무엇인가?

    하느님의 은총도 아닐것이며 기독교신자들에게서 온갖 명목으로 거둬들인 헌금이 아닌가

    그 헌금이 목회자개인의 출세를 위해 쓰여지고 있지 않는가 .

    그러한 선거 비용을 무상급식을 위해 쓰여진다면 그 쓰임이 진정 선경에 쓰인 사랑이 아닌가 하는데.....

    그러하지도 못한 기독교에서는 서울시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무상급식을 먹고 자란 학생은 동성애자가 된다고 한 목사들의 설교에 대하여 기독교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것이다.

    세금은 국민의 4대 의무중에 1가지이다.

    의무도 하지 못하는 단체에서 권리를 찾을려는 우리나라의 종교단체들

    무조건 크고 좋은 예배당, 대형교회, 교인을 포함한 매매등....

    이제 깨어나서 서민들에게로 다가가야한다.

    농촌에서 가끔 보는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목회자인지가 의심이 갈 뿐이다.

    농어촌에는 일손이 부족하고 노인들만 생활을 하느라 바쁜데...

    양복과 양장을 입은 기독교 신자들이 전도지를 들고 몰려다니는 모습은 저가 보았을때 악마의 무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진정 전도를 할려고 하면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양복과 양장대신 작업복을 입고 어려운 농어촌 촌노들의 육체적 노동을 덜어주는게 그게 하느님의 참사랑이라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성경을 너무 왜곡하고 목회자들마다 해석하는 것이 각각이 다르다.

    기독교인들이여 내 종교 아니면 이단이라는 개념도 고쳐야 할것이요

    내가 소중하면 남도 소중하다는 진실을 왜곡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하느님이 몇 명이며 예수가 몇 명인지 아이러니 하다

    여기도 우리 하느님 저기도 우리 하느님.........

    자기 종파가 아니면 이단이닌까...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 우습지 않은가?

    우리나라는 하느님과 예수님이 엄청 많은나라

    진정한 하느님과 예수님은 누구란 말인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