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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2
    ♠寺刹巡禮 2011. 6. 22. 19:21

     

     

     

     

     

     

     

     

     

     

     

     

     

     

     

     

     

     

     

     

     

     

     

     

    시간나는대로 이번의 발길은

    가야산 합천 해인사로 돌려 보았다

    법보사찰

    팔만대장경 세계유산이 보존되어오고 있는 사찰

    주변의 풍광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그런데 입구부터 거부감이 내마음을 엄습함은 어쩔수 없었다.

    마사토다짐 보행길은 딱딱하게 이곳저곳이 파인 상태로 방치되었고

    성보박물관 역시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자인 저부터 선뜻 들어가기가 어려운 건물자체가 떡 버티고 있었다

    발길을 옮겨 일주무으로 향하는 우측편에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조성되어 있어 참배를 하고 경내로 들어 갔다

    보수하느라 이곳저곳에서 소음소리가 들릴뿐 ...

    최근 순례한 사찰 역시도 마찬가지지 만 목탁소리나 염불소리는 들리지 않고

    입구부터 불사조성 기와 공양이 먼저 반기고 있으며

    모든 불탑과 불상앞에는 불전함이 먼저 눈에 뛰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풀로 빳빳하게 먹인 승복을 걸친 스님분들만 왔다갔다 할뿐

    성철스님의 누더기 법복이 새삼생각이 나는 하루였다

    불사공양, 기부함, 불전함,.....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는곳에 항상 마련된것들....

    선지식 스님께서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 했거늘.....

    이곳 저곳에는 핸드폰을 들고 무언가를 하시는 스님들의 모습이 별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쳐지고

    일반인들은 몸도 불편한것을 무시하고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거늘

    스님들은 좋은 차량에 썬팅까지 하여 밖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어렵게 올라가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으로 씽하고 지나치는 모습 또한 보기가 좋지 않았다

    씁씁하다 불자로서

    휠체어나 장애인 편의시설은 해놓지 않고서 불교 신자수를 운운하는 불교계 역시 반성해야 할것 같다.

    8시간 운전을 하고 찾아간곳 ...

    신비함보다는 실망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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