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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기초가 된다카테고리 없음 2010. 11. 2. 08:27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기초가 된다
處世엔 讓一步爲高이니 退步는 卽進步的張本이요.
처세 양일보위고 퇴보 즉진보적장본
待人엔 寬一分是福이니 利人은 實利己的根基니라.
대인 관일분시복 이인 실리기적근기
*張本(장본) : 일의 발단
根基(근기) : 근본 또는 기초
처세에는 한걸음 양보하는 것을 높다고 하니,
한 걸음 물러섬은 한걸음 나아감의 장본(張本)이다.
사람을 대우함에는 1分을 너그럽게 함이 복이 되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사실 나를 이롭게 하는 근본이다.
謙讓(겸양)은 미덕이다. 내가 한걸은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도운 일이 동기가 되어
남의 지지와 협력을 얻고 크게 성공한 사례는 허다하다.
그러므로 퇴보가 곧 진보의 원동력이 된다. 더구나 사소한 일로 다른 사람과 다투는 것은
자신의 인격에도 흠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너무 엄하게 하지 말고 언제나 너그럽게 대해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우면 그도 나를 돕는다.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결과를 가져온다.
예컨대 시장에 있어서의 판매경쟁에서도, 신제품의 개발경쟁에 있어서도,
가까이 라이벌과 엎치락뒤치락 하느라고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동안에 뜻밖에도 제삼자가 어부지리를 얻는 경우가 많다.
때에 따라서는 양보하고 경쟁을 포기한 다음, 보다 넓은 시야에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것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남을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기초가 된다는 말은 어쩐지 功利的(공리적)이고 위선적인 냄새가
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러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편이 우위(優位)에 섰을 때 약한 상대방을 몰아붙여서 적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상대의 체면도 세워 주며 은혜를 베풀어서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관용을 베푸는 것은 예부터 큰일을 성공시킨 인물들의 공통점이기도 했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상대방을 곤경으로 몰아넣으면 그 화가 언젠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