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토끼탈 쓴 여인
    ▦유머,엽기 2009. 8. 1. 07:38



     

     

     

    ■ 토끼탈 쓴 여인

     

     

    부인이 여행을 간 사이에 마을에서 가장무도회가 열렸다.

     

    남편은 평소에 쓰던 늑대 탈을 쓰고 무도회에 갔다.

    남편이 무도회에 간 사이에 부인이 예정보다 일찍 집에 도착했다.

     

    부인은 남편 몰래 이번 여행에서 새로 사 온 토끼 탈을 쓰고 남편이 있는 무도회에 갔다.

     

    무도회장에 들어서자 늑대 탈을 쓴 남편이 보였다.

    그런데 남편은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집적거렸다.

     

    부인은 속이 상했지만 참고 남편 앞에 가서 유혹했다.

    남편은 너무나 쉽게 유혹에 넘어가 둘은 2 층에 올라가 아래만 벗고 멋진 정사를 가졌다.

     

    부인은 곧바로 집에 돌아와서 남편을 기다렸다.

     

    한참이 지나서 남편을 돌아왔다.

     

    "당신 벌써 왔어?"

     

    "조금 전에 왔어요. 그런데 오늘 가장 무도회는 어땠어요?"

     

    "당신도 없으니 재미도 없을 것 같아 가다가 말았어."

     

    "정말 무도회장에 안 갔어요?"

     

    자기를 속이고 있는 남편에게 화를 내려는데 남편이 말했다.

     

    "가다가 말고 중간에 술집에서 포커를 했어.

    그런데 친구가 내 늑대 탈을 빌려 달라기에 빌려줬지.

    그 친구가 돌아와서 하는 말이 토끼 탈 쓴 여자가 죽여줬다더군."

     

     

    " ......."

     

    '▦유머,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로 배운 인생   (0) 2009.08.10
    추억속으로....  (0) 2009.08.04
    애 먹이는 남편   (0) 2009.07.08
    뽕의 유래  (0) 2009.07.04
    짱구의 사자성어 시험 답안  (0) 2009.07.01
Designed by Tistory.